[법률방송뉴스] ‘웹하드 황제’ 양진호 회장 사건을 계기로 IT업계에 만연한 폭행과 갑질 관행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데요.법률방송은 곪을대로 곪은 IT업계의 갑질 실태를 연속해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19일)은 먼저 직원 수가 스무명 넘는 한 IT업체의 말 그대로 ‘노예계약서’를 연상케 하는 황당한 근로계약서와 폭행 등을 고발합니다. 김태현 기자가 이 업체에 근무했던 직원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20대 후반 웹 디자이너 박모씨가 지난 2014년 국내 한 IT업체와 작성한 근로계약서입니다. “을(乙)의 근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