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일) "인구부 산하에 청년청을 둬서 청년 정책을 통할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이날 강원 원주를 찾아 박정하, 김완섭 후보 유세를 지원하던 중 "청년의 정치 참여와 청년의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앞서 국민의힘은 부총리급 기관인 인구부를 신설해 저출산 정책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한 위원장이 언급한 청년청은 인구부 산하에 설치해 청년 정책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입니다.한 위원장이 청년청에 대해 과거 언급한 적은 있으나 직접적으
[법률방송뉴스]‘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치소에서 총선용 방송 연설을 녹화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그러나 법원에서 진행되는 돈봉투 재판에는 두 차례 연속 출석하지 않아 재판부가 재판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최근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안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TV 방송 연설을 녹화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송 전 대표는 소나무당 대표로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한 상태입니다.송 전 대표는 지난 2월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
[법률방송뉴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오늘(3일)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기 어려워졌다"며 "다양한 인력 구조 개편 방안을 마련해 검찰 업무의 효율화와 신속·정확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박 장관은 이날 주례간부회의에서 "수사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해지고, 수사기관 간 책임 소재도 불분명해져 형사사법의 비효율과 수사 지연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박 장관은 특히 지난달 진행한 전국 고·지검장 간담회 결과를 언급하며 "정확한 실체 규명이라는 검찰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기 어려워진 점을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 후보자 토론회가 어제(2일) 열렸습니다.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여야의 대선급 주자가 맞붙어 '명룡대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지역입니다.이를 증명하듯 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이 이어졌는데 이 후보는 원 후보의 공약을 두고 "사탕발림"이라며 비판했고, 원 후보는 현역 의원인 이 후보를 향해 "지난 2년 간 무엇을 했냐"고 지적했습니다.이 대표는 "(원 후보가) 장관 시절 계양을 위해 하나라도 연구해본게 있는지,
[법률방송뉴스]'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3일) 나왔습니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양당 간 격차는 11%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입니다.
[법률방송뉴스]'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2일)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SPC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SPC는 오늘(3일) 내놓은 입장문에서 "허 회장은 심신 안정을 취해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 검찰에 출석하려 했고 이런 사정을 소상하게 검찰에 소명했으나 검찰이 허 회장의 입장이나 상태를 무시하고 무리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허 회장은 악화한 건강 상태에도 검찰 조사를 회피하거나 지연하고자 할 의도가 전혀
[법률방송뉴스]구광모(46) LG그룹 회장이 어제(2일) 양어머니인 김영식(72)씨와의 상속 분쟁 재판에서 대법원장 후보군이었던 홍승면(60·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습니다.법률신문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낸 홍 전 부장판사를 상속 회복 청구 소송의 추가 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홍 전 부장판사는 이날 재판부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고 비공개 변론준비기일에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홍 전 부장판사는 지난 2월 법관직을 명예퇴직한 뒤 변호사로 개업해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
[법률방송뉴스]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한국 법인을 설립했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2일) 테무는 "지난 2월23일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Whaleco Korea LLC)를 설립했다"며 "웨일코코리아는 한국 현지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포함해 점진적으로 현지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법인 등기를 열람해 보면 2월23일 중국인 퀸선이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본금은 1억원이고, 주소지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입니다.테
[법률방송뉴스]이번 총선의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금천구에서는 뜨거운 '리턴매치'가 펼쳐집니다.지역구 현역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만나 금천구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역구 현역' 최기상 후보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금천구의 현역 의원으로 지난 4년간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전남 영암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내며 20년간 판사로 활동해왔습니다.지난 2017년에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현행 공직선거법이 비례대표만 출마한 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 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맘껏 하는 선거운동을 비례후보만 내세운 정당들은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모두 25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냈지만,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하지 않았습니다.조 대표는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과 민주 진보세력의 1:1 구도를 만들기 위해 25명의 비례대표 후보
[법률방송뉴스] 10년 동안 두 자녀의 양육비 1억 원을 전처에게 주지 않은 40대 남성이 처음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검찰은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습니다.인천지검은 최근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은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검찰은 "A씨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감치 재판을 받게 되자 비로소 500만 원을 (전처에게) 지급했을 뿐 그 외에는 양육비를 전혀 주지 않았다"며 "징역 3개월보다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
[법률방송뉴스] 투자 사기 피해자들이 '검찰의 일방적인 사건 수사기록 비공개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투자사기 피해자 A씨가 서울남부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1월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A씨는 지난 2019년 주식회사 B에 대해 '불법 투자자문으로 손실을 입었다'고 호소하면서 다수 피해자들과 이 회사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습니다. 20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을 8일 앞둔 오늘(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권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관련 재판 출석으로 별다른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한 위원장은 앞서 '국회 세종 이전'을 약속한 충청권을 찾아 중원 표심을 공략합니다.먼저 충남 당진전통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역, 천안 성성호수공원·청당신도시 등 여당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충남 도심 지역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오후에는 세종을 방문한 후 대전으로 넘어가 유성구, 서구, 중구, 동구, 대덕구에서 유세를
[법률방송뉴스]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와 호텔 부문 별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매출 96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전 분기보다도 13% 늘었습니다.공시에서 제외된 리테일 부문(한컬렉션)과 월말 집계가 이뤄지는 여행 사업 부문까지 고려하면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은 1,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은 여행 부문에서 분기별 평균 153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이런 호실적은 카지노 실적 개선에 따른 것입니
[법률방송뉴스]국내 침대시장 1위 자리가 30여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30여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에이스 침대가 시몬스 침대에 매출 규모에서 역전됐기 때문입니다.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을 집계한 결과 3,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입니다.반면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3,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감소하며 2년 연속 역성장했습니다. 매출 규모 기준으로 시몬스가 국내 업계 1위에 올라섰으며, 에이스침대는 30여년 만에 2위로 내려왔습니다.에이스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총선 승리에 대한 여야의 '절박함'이 엿보이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편의점 컵라면 먹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떨어진 구두굽'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한 위원장의 '컵라면 먹방'은 어제(31일) 수서역 인근 편의점을 지나가던 한 시민에 의해 포착됐습니다.국민의힘 지지자로 보이는 이 시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위원장의 사진을 올리며 "(한 위원장이) 편의점에서 라면 먹는 모습을 봤다"며 "(오후) 8시3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의사 수가 부족한 현실은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며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이고, 이를 결정하기까지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거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의료취약 지역에 전국 평균 수준의 의사를 확보해 공정한 의료 서비스 접근권을 보장하는 데만 지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일 앞둔 오늘(1일) 여야가 선거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경남(PK)의 총선 격전지를 찾습니다.부산 사상구부터 영도구, 남구·부산진구·연제구·해운대구·북구를 차례대로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이후에는 경남 창원과 김해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공식 선거 기간 시작 이후 한 위원장이 PK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쳐온 바 있습니다.이같은 방문은 최근 여당 지
[법률방송뉴스](주)영풍 석포제련소가 최근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재해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데 따라 안전보건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지도 아래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설비와 작업 방식 개선에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이를 위해 석포제련소는 최근 대구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영풍 본사, 제련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법률방송뉴스]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쉽게 이용하기 위해 허위로 주차증을 사용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일반인들이 잇따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어제(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공문서변조·변조공문서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같은 법원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도 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60대 B씨에게 동일한 형을 선고했습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주부인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장애인전용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