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제 조율을 다 접어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의 영수회담으로, 의제를 정리하고 미리 상의해야 하는데 그거 조차도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정리하는 데 시간 보내는 게 아쉬워서 신속하게 만날 계획을 잡도록 하겠다"며 "윤 대통령을 만나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노력
[법률방송뉴스]'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공수처는 오늘(26일) 오전 유 관리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유 관리관은 오전 9시36분쯤 공수처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성실히 답변드릴 것이고, 조사기관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답했습니다.유 관리관은 지난해 7∼8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 전 단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
[법률방송뉴스]외식업체들이 가정의달인 5월을 앞두고 버거, 피자 가격을 줄줄이 올려 가계 식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르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릅니다.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되지만, 탄산음료 단품,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씩 올라갑니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월2일 본회의를 추진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5월2일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화해 언론플레이하는 것은 국회 여야 협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선거 승리에 도취돼 22대 국회도 독주
피해 금액만 4.7조원... 코인 사기 실태와 대응국민 10명 중 1명은 자산을 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난 속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돈 복사 광풍에 뛰어들고 있지만, 고도의 사기 수법에 넘어가 일말의 희망까지 잃어버리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코인 사기 유형과 정부·국회·법원 나아가 기업이 취해야 할 태도까지 알아봅니다.지적장애 상속인, 알아둬야 할 절차는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유산을 나눠야 하는데, 지적장애 형제가 있다면 어떡할까요. 지적장애 상속인이 거쳐야 할 절차 등을 에서 알아봅니다.
▲앵커= 한 주간 눈여겨볼 만한 판결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피싱범에게 속아 보낸 돈으로 모르는 사람의 카드 대금을 결제하게 됐다면, 황당하고 억울하겠죠.피싱 피해자가 2년 반에 걸친 재판 끝에 잃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이주의 판결,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2021년 10월.자녀로부터 한 통의 문자를 받게 된 A씨.‘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수리가 필요하다’는 자녀의 말에 따라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그러나 문자를 보낸 이는 A씨의 자녀를 사칭한 피싱범이었고, A씨의 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이 유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 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오늘(26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3월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가 과거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돼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압수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그가 회장을 맡았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마포구 사무실과 충남 아산에 있는 그의 주거지에도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
[법률방송뉴스]옆집 나무가 자기 집의 태양광 패널을 가린다는 이유로 이웃과 다투다 홧김에 살인을 저지른 40대가 징역 23년을 확정받았습니다.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43)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지난해 4월 강씨는 술에 취한 채 옆집에 사는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를 말리는 피해자의 배우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피해자는 밭에서 나무를 키웠는데, 강씨는 나뭇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유산을 정리하는데, 지적장애가 있는 형제가 있어 재산 분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간혹 지적장애 형제의 유산을 노려 음모를 꾸몄다가 적발되거나 법의 심판을 받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요.반면 지적장애 형제의 재산관리 능력 부재로 인해 법정상속분대로 상속하면 부모님이 물려주신 소중한 유산이 한순간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상속인 중 지적장애인이 있는 경우 상속재산 분할과 처리에 있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상속재판 전문가, 법무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