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이 1박2일 간 진행한 당선인 워크숍에서 ‘회기 중 골프 금지’, ‘코인 보유 금지’ 등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다짐을 논의했습니다.오늘(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포함한 4·10 총선 당선인들은 전날부터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당 전략에 대해 토론했습니다.조 대표의 발제로 논의된 당선인들의 다짐에는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등이 포함됐습니다.조국혁신당은 22대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에서 비례 12석을 확보하며 돌풍의 주역이 된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22대 국회에서 제3정당을 차지할 조국혁신당이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 가운데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고심에 빠진 모양새입니다.민주당내에선 대여 공세를 지원해줄 아군이 늘어난다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면 오히려 민주당이 향후 정국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조국혁신당 "22대 개원 전 교섭단체 구성 목표" 천명조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별도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 등 방식도 고려됐으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모두발언을 통한 입장 표명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오늘(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여당의 총선 참패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7%p(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부정 평가는 4.1%p 오른 63.6%를 기록했는데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번주 4·10 총선 참패 수습에 나섭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여당은 지도부 공백 상태로 주말을 보냈습니다.국민의힘은 오늘(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내일(16일)은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롭게 당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국회에서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엽니다.이날 참석하는 당선인들은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법률방송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반 남짓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야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계획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여당을 압박할 수 있고, 설령 21대 국회 내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공세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안과 관련해 “내부적으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 당선인 300명 가운데 24명이 지난해 말 기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어제(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의원 당선인 300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24명(8%)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명의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들이 가진 가상자산의 총액은 3억 3,570만원으로, 1,000만원 어치 이상을 보유한 이도 7명이었습니다.정당별로는 국민의힘 7명, 국민의미래 5명, 더불어민주당 1
[법률방송뉴스]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2일)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습니다.조 대표는 참배하기 전 방명록에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뜻을 새기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정치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적어 밝혔습니다.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현충원에서 참배했습니다.이 대표는 총선에서 야당의 압승을 거둔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떠난 가운데, 여당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누가 나설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에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전 의원과 경기 분당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중진들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앞서 한 위원장은 어제(11일)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야당이 위성정당 비례대표를 포함해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22대 국회 민주당 당선인들과 참배 후 영수회담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입니다. 민생정치로 보답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야당을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법률방송뉴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 직후부터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두고 쓴소리를 냈습니다.안 의원은 이번 총선 경기 분당갑에서 김병욱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며 4선에 성공했습니다.그는 당선 소감에서도 "국민의 민심을 정부에 제대로 전달해서 민심에 맞게 정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잘하라는, 쓴소리를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안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민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정부·여당의 국정 기조 대전환과 낮은 자세로 혁신해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수도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 대표는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이 대표는 당선이 확정된 오늘(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이준석 당선인, 다음 대선 나갑니까? 이 얘기는 너무 빠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진행자는 이어 "3년 남았다. 그러면 그때는 (이 대표가) 마흔이 넘는다"고 덧붙였습니다.이에 이 대표는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냐"고 물었고 진행자가 3년이라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당선되자마자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찾았습니다. 조 대표는 "검찰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조 대표와 조국혁신당 총선 당선자들은 오늘(11일) 오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며 "검찰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12명을 당선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11일)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선대위 회의 겸 해단식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 민생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습니다.이 비서실장을 비롯한 정책실장과 수석급 이상 참모들은 총선 참패에 따라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국정 쇄신에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비서실장 포함 정책실장, 전 수석들이 사의를 표명했고 안보실은 제외됐
[법률방송뉴스]어제(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법조인 출신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출신 후보 121명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며 50%의 당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입니다.이는 모두 121명이 출마해 59명이 당선됐던 제18대 총선의 당선율보다도 높은 수치로 사상 최대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총선으로 보면 지난 2000년 치러진 제16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후보 100명이 출마해 41명이 당선됐습니다. 이후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는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1일) 올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어제(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입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 입니다.오늘(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습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습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마지막 '한 표'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여당은 '거대 야당 심판'을, 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9일) "꼭 투표해 정권 실패를 심판해 달라"며 절박함을 나타냈습니다.이날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재판에 들어가기 전 미리 준비한 원고를 꺼내 약 10분간 연설했습니다.이 대표는 "'입틀막', '칼틀막'도 모자라서 '파틀막'까지 일삼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