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25일) 만남을 가지고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비공개 만찬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총선 이후로 양당 대표가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이번 회동에는 김우영 민주당 정무실장과 조용우 조국혁신당 정무실장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회동 후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은 오늘(25일) 초대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재선)을 선출했습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습니다.총회는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가톨릭교회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로 진행됐습니다.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이번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됐습니다.그는 2018년 지방선거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열어달라고 공개 제안했습니다.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기 전에 범야권 대표들과 미리 만나 총의를 모아달라는 것입니다.조 대표는 어제(22일)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북총선승리보고대회'에 참석해 "이 자리를 빌어 이 대표께 정중히 그리고 공개적으로 제안한다"며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이 대표가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
[법률방송뉴스]▲앵커'당선 무효'나 '의원직 상실' 가능성을 안고 여의도로 향하는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은 당선자도 있어, 22대 국회는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국회 개원 후 '사법 리스크' 여파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엔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이재명 대표 / 더불어민주당]"(당선은 됐지만 사법 리스크 여전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기 중 의원
[법률방송뉴스]4·19 혁명이 오늘(19일) 64주년을 맞은 가운데 여야가 4·19 혁명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서로를 향해서는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독재자 이승만의 부정과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민주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한다"며 "이 땅에 민주주의의 싹을 틔운 4·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국민이 주인인 나라, 정의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도 "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8일) 나왔습니다.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로, 4·10 총선에서의 여당 참패 후폭풍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이 27%, '잘못하고 있다'는 64%로 나타났습니다.이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떨어지
[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61명이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121명 중에서 절반이 당선된 것으로, 지난 20년간 치러진 총선 중에서 가장 많은 법조인 출신 당선자가 나왔다.전체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도 법조인 출신은 5명 중 1명 꼴로, 전문직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인 법조인 출신 당선자를 살펴보면 판·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이 3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10명 등이었다,이번 총선에서는 로스쿨 출신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당시 국정농단 사건 1심 재판장을 만나 식사했다고 발언한 보수 유튜버 우종창씨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금을 내도록 했습니다.어제(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51단독 김수경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조 대표가 우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양측 모두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해당 결정은 이날 확정됐습니다.조 대표 법률대리인단은 법원 결정에 대해 “조 대표의 피해에 비한다면 가벼운 처벌과 배상이지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관련 입장 발표에 대해 "총선 참패 후에도 모든 문제의 근원이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 못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정 기조는 잘했고 자기 철학은 옳은데 밑에 장관과 공무원들이 잘못했다, 또는 국민들이 못 알아들었다고 한 것"이라며"참 말도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법률방송뉴스]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16일)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추모객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이날 기억식에서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도사, 기억 편지 낭독이 이어졌습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장혜영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제22대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한 첫 입장을 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야당과의 협치 등 구체적인 쇄신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고, 기존 국정 운영 방향이 옳다는 입장만을 고수하면서 '반쪽짜리 입장', '불통 정부'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국정 방향은 옳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최선을 다했으나 국민이 체감할 만큼의 변
[법률방송뉴스]여야는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의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국민의힘은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고 민생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오늘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며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그는 특히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그 본분을 잊지 않고 정부와의 소통창구를 늘려 긴밀히 협력하면서도, 국민의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이 1박2일 간 진행한 당선인 워크숍에서 ‘회기 중 골프 금지’, ‘코인 보유 금지’ 등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다짐을 논의했습니다.오늘(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포함한 4·10 총선 당선인들은 전날부터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당 전략에 대해 토론했습니다.조 대표의 발제로 논의된 당선인들의 다짐에는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등이 포함됐습니다.조국혁신당은 22대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에서 비례 12석을 확보하며 돌풍의 주역이 된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22대 국회에서 제3정당을 차지할 조국혁신당이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 가운데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고심에 빠진 모양새입니다.민주당내에선 대여 공세를 지원해줄 아군이 늘어난다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면 오히려 민주당이 향후 정국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조국혁신당 "22대 개원 전 교섭단체 구성 목표" 천명조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별도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 등 방식도 고려됐으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모두발언을 통한 입장 표명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오늘(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여당의 총선 참패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7%p(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부정 평가는 4.1%p 오른 63.6%를 기록했는데
[법률방송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반 남짓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야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계획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여당을 압박할 수 있고, 설령 21대 국회 내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공세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안과 관련해 “내부적으
▲앵커=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야당인 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300석 중 총 175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을 이어가게 됐는데요.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출사표를 던진 121명의 법조인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는 등 법조인 출신 당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총선 결과를 신예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VCR]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67%로, 70%를 넘겼던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개
[법률방송뉴스]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2일)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습니다.조 대표는 참배하기 전 방명록에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뜻을 새기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정치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적어 밝혔습니다.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현충원에서 참배했습니다.이 대표는 총선에서 야당의 압승을 거둔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상하기조차 싫은 대참패를 기록했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약 36% 정도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의석수 300명을 곱하면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당선 의석수를 포함해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와 일치한다.이번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실시되는 정권 심판적 성격이 강한 선거였다. 그래서 선거가 윤 대통령 심판론으로 흘러가면 백약이 무효였던 선거였다. 결과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은 총력전을 펼치기에 손발이 다 묶여 있는 상태였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