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 자리에 오르지 않습니다. 검찰의 항소로 사법리스크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의식한 듯 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주총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입니다.최대 관심사인 이 회장의 등기이사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앞서 이 회장은 지
[법률방송뉴스]삼성그룹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1만5,800명 규모의 통합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어제(19일) 출범했습니다.기존의 다른 노조와 달리 정치색을 배제하고, 근로 환경 개선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지 선언’ 후 삼성 내에서 노조 활동이 늘고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인데, 일부에서는 삼성 내에서도 ‘노조 리스크’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삼성 초기업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 콘퍼런스홀에서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삼성전
[법률방송뉴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회장직에 다시 추대됐습니다.경총은 회장과 부회장이 러닝메이트처럼 함께 뛰는 체제인만큼 손 회장이 연임할 경우 이동근 상근부회장 역시 재선임이 확실시됩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경식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재추대했습니다.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에 제한이 없습니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회장 자리에 오른 후 3연임에 성공하며 6년째 경총을 이끌고 있습니다.그동안 손 회장은 경총의 위상을 노사관계 전문 사용자 단체에서 종합경제단체로 격상시켰다는
[법률방송뉴스]삼성의 11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올해 임금 5.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삼성노조연대는 어제(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근로조건 개선 7대 요구안에는 우선 2024년도 임금 공통 인상률 5.4% 및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 인상률 인상이 포함됐습니다.노조는 2023년 물가상승률 3.6%와 산업별 노동생산성 증가분 1.8%를 반영해 올해 공통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