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친부모가 살아있더라도 자녀 대신 손주를 키우고 있는 조부모가 손주를 입양할 수 있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 조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이의 복리에 더 부합하다면 이를 허가해야 한다는 겁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오늘(23일) A씨 등 2명이 낸 미성년자 입양허가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울산가정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 등은 딸이 고등학생 때 낳은 외손자 B군이 7개월이 됐을 무렵부터 지금까지 B군을 키웠습니다. 딸이 남편과 협의 이혼하며 아이를 맡기
요즘 매스컴을 보면 너무나 많은 범죄가 연일 보도되고 있고 특히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될 패륜범죄와 가정폭력 등 가족간 범죄가 자주 발생되어, 이게 사람 사는 곳인지 아니면 지옥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이다.우리 사회에서 가장 극악한 범죄는 무엇일까. 물론 모든 범죄는 다 발생되지 말아야 하지만 굳이 법정형을 비교하자면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범죄가 최고의 극악한 범죄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에서 더 나아가 남도 아니고 가족의 생명을 앗아가는 가족살인 범죄야말로 최고의 극악한 패륜범죄가 아닐까 싶다. 우리 사회에는 언제부터인가 패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박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명운은 물론, 한국사회의 명운을 쥐었다고도 할 수 있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탄핵심판은 박한철(64) 전 헌법재판소장의 퇴임으로 1명의 궐위가 생겨 8명의 재판관이 결정한다. 헌재 재판관은 모두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대통령이 3명, 국회가 3명, 대법원이 3명씩 추천한다. 현재의 5기 헌재 재판부는 2013년 4월 구성됐다.이후 5기 재판부는 총 800건 가까운 사건의 결정을 내렸다. 5기 재판부는 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