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월2일 본회의를 추진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5월2일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화해 언론플레이하는 것은 국회 여야 협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선거 승리에 도취돼 22대 국회도 독주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열어달라고 공개 제안했습니다.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기 전에 범야권 대표들과 미리 만나 총의를 모아달라는 것입니다.조 대표는 어제(22일)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북총선승리보고대회'에 참석해 "이 자리를 빌어 이 대표께 정중히 그리고 공개적으로 제안한다"며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이 대표가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2일) 신임 비서실장으로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 가운데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여당에서는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고 전했습니다.이어 정 비서실장을 가리켜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의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평했습니다.이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법률방송뉴스]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가 오늘(19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지난 20개월 동안 사무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 지도부 당직자, 당원 동지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이어 "사무총장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보람은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모시고 총선 승리에 일조했다는 것과 검찰독재 탄압에 맞서 당을 지켜낸 것"이라고
[법률방송뉴스]"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바로 앞 '창고'에서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와 술을 마시며 회유당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지난 4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62차 공판.피고인 신문 중 이 전 부지사가 새로운 주장을 내놓으면서, 이 전 부지사 측과 검찰의 진실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22대 총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진술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을 향한 비판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검찰은 황당한 주장이라고 수차례 맞받았는데, 총선 이후 검찰 수사를 두고도 본격적인
▲앵커=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야당인 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300석 중 총 175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을 이어가게 됐는데요.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출사표를 던진 121명의 법조인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는 등 법조인 출신 당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총선 결과를 신예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VCR]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67%로, 70%를 넘겼던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개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떠난 가운데, 여당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누가 나설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에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전 의원과 경기 분당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중진들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앞서 한 위원장은 어제(11일)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야당이 위성정당 비례대표를 포함해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22대 국회 민주당 당선인들과 참배 후 영수회담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입니다. 민생정치로 보답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야당을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상하기조차 싫은 대참패를 기록했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약 36% 정도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의석수 300명을 곱하면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당선 의석수를 포함해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와 일치한다.이번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실시되는 정권 심판적 성격이 강한 선거였다. 그래서 선거가 윤 대통령 심판론으로 흘러가면 백약이 무효였던 선거였다. 결과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은 총력전을 펼치기에 손발이 다 묶여 있는 상태였다. 만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11일)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선대위 회의 겸 해단식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 민생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법률방송뉴스]어제(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법조인 출신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출신 후보 121명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며 50%의 당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입니다.이는 모두 121명이 출마해 59명이 당선됐던 제18대 총선의 당선율보다도 높은 수치로 사상 최대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총선으로 보면 지난 2000년 치러진 제16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후보 100명이 출마해 41명이 당선됐습니다. 이후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는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 각종 범죄 혐의 재판을 맡은 이른바 '대장동 변호인단'으로 불리는 변호사 5명 전원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오늘(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에 따르면 '대장동 재판'에서 이 대표를 직접 변호한 광주고검장 출신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 광산갑에서 승리했습니다.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전반을 관리해온 당 법률위원장 양부남 변호사도 광주 서을에서 당선됐습니다.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어제(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입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 입니다.오늘(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습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습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마지막 '한 표'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여당은 '거대 야당 심판'을, 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9일) "꼭 투표해 정권 실패를 심판해 달라"며 절박함을 나타냈습니다.이날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재판에 들어가기 전 미리 준비한 원고를 꺼내 약 10분간 연설했습니다.이 대표는 "'입틀막', '칼틀막'도 모자라서 '파틀막'까지 일삼는 바람에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9일) 이번 총선의 승부처로 불리는 서울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송파, 동작, 영등포 등 주요 격전지 14곳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이후 저녁 8시 20분부터는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라는 이름의 행사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참여해 마지막 선거 운동을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총선 승리에 대한 여야의 '절박함'이 엿보이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편의점 컵라면 먹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떨어진 구두굽'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한 위원장의 '컵라면 먹방'은 어제(31일) 수서역 인근 편의점을 지나가던 한 시민에 의해 포착됐습니다.국민의힘 지지자로 보이는 이 시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위원장의 사진을 올리며 "(한 위원장이) 편의점에서 라면 먹는 모습을 봤다"며 "(오후) 8시3
[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서 형제측이 승리했습니다.오늘(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습니다.이로써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는 사외이사가 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9명 가운데 형제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외치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배추·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났습니다.한 위원장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을 내세우며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자 옹호 논란'으로 사퇴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습니다.민주당은 오늘(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조수진 후보의 사퇴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법률방송뉴스]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강북을 후보로 공천된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자 옹호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오늘(22일) 결국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지난 19일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된 지 사흘 만입니다.조 후보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그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