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운전면허시험장에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이륜자동차(오토바이)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소원 심판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다수의 '위헌' 의견에도 불구하고 정족수 미달로 기각됐다.헌재는 10일 장애인 A씨가 "운전면허시험장에 장애인을 위한 이륜자동차를 마련하지 않은 것은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위헌"이라며 도로교통공단을 상대로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5(위헌) 대 4(각하)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다고 밝혔다.지체장애 3급인 A씨는 지난 2015년 소형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서울의 한 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