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각하'했다. 앞선 대법원 의 일본 기업들에 대한 손해배상 선고를 뒤집은 결정이다.각하는 법원이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본안 심리를 하지 않겠다는 결정이다. 원고의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원고 패소 판결과 동일한 결과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양호)는 7일 강제징용 피해자 송모씨와 유족 등 85명이 일본제철, 닛산화학,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