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5일 세계변호사협회(IBA) 2019년 연차총회 개최지로 서울을 최종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IBA 연차총회는 전 세계 변호사단체와 유수 로펌 및 법조인 간의 교류의 장으로, 법조인 6천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법조 회의다.

지난 2015년 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IBA 집행부 회의에서 2019년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지만, 북핵 등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자 개최지 변경이 논의되는 등 당초 서울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대한변협은 “2019 IBA 서울총회 개최 위원회(Host Committee)를 구성하고 IBA를 포함한 국제회의에서 각국 법조단체와 활발히 교류하는 등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대내외에 피력, 지난달 24일 서울 유치를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대한변협은 “국제 법조사회에서 한국 법조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 법조인과 더불어 법치주의 확립과 인권 옹호 증진을 이룰 것”이라고 IBA 서울총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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