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초구 법원삼거리 인근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초구 법원삼거리 인근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혐의에 대한 검찰의 징역 30년 구형에 반발한 보수단체 회원 3천여명이 법원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운동본부는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앞 법원삼거리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와 검찰 구형 비판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변호를 맡았던 서석구 변호사, 이규택 전 한나라당 의원 등도 참석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검찰 구형 징역 30년은 사법살인"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도 논평을 내고 검찰 구형에 대해 "잔인해도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느냐, 30년 구형은 사형 구형보다 더 잔인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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