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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에 선정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범여권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국갤럽이 오늘(2일) 발표한 여론조사 집계(8월 30일~9월 1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에 따르면 이 대표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정치 지도자,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음에서 27%의 답을 받았습니다.

이어 한 장관이 9%를 기록했습니다.

뒤로는 오 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 4%를 얻었습니다.

이른바 윤핵관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3% 지지를 받았습니다.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이 대표는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TK)을 제외하고 2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주·전라에서 3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어 인천·경기 33%, 서울과 충청 지역에서 25%를 얻었습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23%로 선방했지만, TK 지지율은 13%에 그쳤습니다.

반면 한 장관은 TK에서 11%, 서울에서 10% 등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1.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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