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제공.
대한변호사협회 제공.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공공성이 요구되는 전문직 플랫폼을 일원화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오는 10일 변협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문직 플랫폼 공공화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합니다.

주제발표를 맡은 권오성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가 전문가 광고 또는 소개 플랫폼의 법적 규율 방안을 발표합니다.

최근 비(非)전문가들이 거대 자본과 자극적 마케팅을 앞세워 공공성이 요구되는 업무 영역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나 의사 등 전문직역과 관련한 정보제공 서비스는 광고비와 중개수수료 등에 오염되지 않은 객관적인 정보가 공정하게 유통되어야 하는 만큼, 전문직역 공공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변협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전문직역의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전문직 플랫폼 구축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토론자로는 최재윤 대한변호사협회 홍보이사, 김이연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현종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이사, 이주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공정경제팀 변호사, 김광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이혜연 법률방송 기자 등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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