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 부부장 검사 2명으로
이희동 부장검사, 하준호·최두헌 부부장검사 체제
공안통·특수통 투입... 대규모 '특별수사팀' 전망도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청와대 3인방 고발 건이 하준호 검사실로 재배당됐습니다.
오늘(6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유족 측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상대로 고발한 사건은 검사 정기인사로 수사 검사가 바뀌게 됐습니다.
이번 주 윤석열 정부 첫 정기인사를 마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부서 개편도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당초 사건을 배당받은 김명옥 부부장 검사는 대검 검찰연구관으로 인사 조치됐고, 대검 반부패부 연구관 출신 하준호 검사가 공공수사1부에 합류하면서 사건을 맡게 됐습니다.
이희동 부장검사 지휘를 받는 공공수사1부는 부부장 검사가 1명에서 2명으로 늘고, 평검사 1명이 줄어들면서 허리 라인이 강화됐습니다.
하 검사 외 이석기 전 의원 내란선동 수사를 맡은 최두헌 검사도 공공수사1부 부부장 검사에 보임돼 특수통·공안통이 이번 사건 진상규명에 나설 전망입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진용을 갖춘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인데, 대규모 특별수사팀을 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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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성 기자
bigstar@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