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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3일) 미국 주도의 역내 경제 협의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 워크(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범식에 다수 정상이 참석한 것 자체가 IPEF의 미래가 성공적일 것이란 더욱 강한 믿음을 준다"며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을 조만간 직접 만나 뵐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인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IPEF 출범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역내 국가 사이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한국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IPEF가 출범하기까지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준 데 깊이 감사하다"며 "지난 사흘 동안 한국에서 일정을 함께한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봬 기쁘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IPEF는 무역·공급망·청정자원·반부패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미국 주도의 역내 경제 협의체입니다.

미국 중심의 다국적 협력 범위를 상품·서비스 무역에서 인권·환경과 같은 가치로까지 확장하겠단 취지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CNN 인터뷰를 통해선 "북한을 망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며 "북한이 남한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번영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택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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