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첫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학교 의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이와 함께 주미국 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다고 알렸습니다.
백 신임 청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안철수 당시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코로나19 유행기에 정부의 방역정책 자문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년간 정치 방역했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백신이나 치료제 등은 임상시험을 거쳐 근거를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거리두기나 사회적 정책은 사회적 합의나 정치적 판단이 들어가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학방역과 정치방역을) 구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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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성 기자
bigstar@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