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오늘(21일) 오후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원인 모를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2차 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공장 4층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오후 3시 40분부터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2단계로 높여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장 내부에 있던 4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남은 3명 중 2명은 구조를 완료했습니다. 

다만 공장 내부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1명에 대해선 현재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소방 관계자는 폭발사고로 의심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근 공장 직원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화재 당시 건물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후 불꽃이 튀는 장면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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