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임인년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한국사내변호사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에 김성한 골프존 경영지원실장이 임명됐습니다.

한국사내변호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6대 신임 회장과 집행부를 선출했습니다.

김성한 골프존 경영지원실장은 신임 회장으로 단독 출마해 한사회 회원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고 당선됐습니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회장은 법무법인 서정을 거쳐 2014년 골프존에 합류해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온화한 성품으로 사내변호사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회장은 "사내변호사 업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법률방송을 통해 소감을 직접 밝혔습니다.

[김성한 한국사내변호사회 신임 회장] 
“한국사내변호사회는 사내변호사회 숫자 증가와 함께 그동안 많이 발전해왔습니다. 한국사내변호사회는 증가하는 사내변호사들의 수에 맞게 열심히 지원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총회에 참석한 이종협 변협 회장, 김정욱 서울변회장 모두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최근 경영 분야 내 사회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법조 가이드라인과 변호사 비밀유지 특권 구축 등을 위해 한사회와 같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변호사 비밀유지 특권, ACP의 입법화를 위해 이를 명문화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지난해 국회에 제안했고 현재 국회에서 법안 발의가, 발의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변호사협회는 사내변호사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서...”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 
“한국사내변호사회는 사내에서 근무하는 법률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 성장하고 그 역할을 정립해 나가는데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셨습니다. 사내변호사들의 약 90%가 우리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이십니다. 이에 저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는 최근 기업의 중요 이슈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슈에 맞춰서 지난 11월 ‘ESG와 사회문제 해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편 총회에선 양종윤 CJ 부사장과 김민교 한국거래소 변호사, 롯데지주 김현옥 변호사 등 10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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