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입니다.

"무서워요. 단원들 다 무서워해요. 엄청 무서운 집단이라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는 캐스팅도 안 되고 청춘이 다 없어지는 시스템입니다."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이 모인 국립발레단 소속 한 단원이 한 말입니다.

지난해 말 국립발레단에서 방송촬영을 명목으로 단원들 50여명에게 아스팔트, 염전, 철 바닥, 흙바닥 등 위에서 안전장치 없이 발레를 시켜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한 변호사가 국립발레단 강수진 대표와 당시 홍보팀장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제기했는데요. 법률방송 단독보도인 '국립발레단 인권위 진정'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이죠, 6월 초에 인권위에서 단원들을 개인면담 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권위의 판단이 주목되는 가운데, 국립발레단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인권위 진정 내용은 무엇인지 등 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국민들 편하라고 만든 플랫폼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시장에 맡기면 되는 부분일 텐데요. 하지만 그 서비스가 '법률상담'이라면, 아주 전문적인 영역이기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할 겁니다.

법률방송에서는 '법률플랫폼의 명암'이라는 제목으로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의 실체를 지속적으로 고발하고 있는데요.

법률상담 받으려 로톡에 전화했더니 사무장이 상담을 해줄뿐더러, 믿고 소송을 진행했더니 패소하자 나몰라라 했다는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소개만 해주고 책임은지지 않는 걸까 취재해보니, 의아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유명 성형외과에 소속된 한 사내변호사가 병원을 나와 개인 법률사무소을 차렸는데, 자신의 전문분야로 '성형외과 소송'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성형외과와 싸우는 법' '성형수술 부작용 대응법'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해당 변호사는 법률방송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실제 상담전화가 상당히 많이 온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성형외과 측은 상당히 불편한 모양입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측은 해당 변호사에 대해 "병원 내부 사정과 법도 잘 아는 점을 악용해 소송과 협박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해당 변호사를 징계하라는 진정서까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접수된 상황. '손로몬 TV 논란' 집중적으로 보도해드립니다.

특이한 이력을 가진 청년 법조인을 만나 소개해드리는 코너 '청년 법률가를 만나다', 그리고 한주 동안 세간의 이슈가 됐던 소식을 사자성어와 엮어 전해드리는 '뉴스 사자성어',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LAW 투데이 스페셜',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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