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청사 본관 2층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1세대 인권 변호사'로 불리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 전 감사원장은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수많은 시국사건 변호를 맡는 등 인권변호사로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사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대법관 등은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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