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얏트서울에서 양자회담을 갖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로랑 파비우스 헌법위원회 위원장. /헌법재판소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로랑 파비우스 헌법위원회 위원장. /헌법재판소

[법률방송뉴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회의 참석 차 방한한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헌법위원회 위원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로랑 파비우스 헌법위원장은 양국 헌법제판제도의 차이점, 최근의 심판 사건 현황, 양국의 개헌 논의와 헌법재판기관의 역할, 사건 처리기간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로랑스 파비우스 위원장은 외무장관 재임 시절인 2015년에는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의장을 맡아 파리기후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2016년 3월부터 프랑스의 최고 헌법기관인 헌법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파비우스 위원장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회의 참석 차 방한하였으며, 9월 4일 제4세션에서 “법적 혁신을 통한 환경 보호"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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