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선별 출석으로 논란을 빚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결국 4일 재판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재판에 나오더라도 퇴정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재판을 열 수 없다"며 원칙을 재확인했다.이 전 대통령 변호인이 퇴정 허가 개념을 꺼내들었지만, 재판부는 "퇴정 허가는 허가없이 퇴정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면 휴정을 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법률방송]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주인공 김사복씨의 아들과 북한 특수군인(광수)로 지목당한 지용씨가 지만원씨를 검찰에 고소했다.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와 '73광수'로 지목당한 지용씨는 4일 지만원씨를 사자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지씨는 5.18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힌츠페터의 광주행을 도운 택시기사 김사복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올렸다.허위사실 내용은 '힌츠페터가 5.18 음모에 가담한 간첩이다',
[법률방송뉴스] 교육부가 4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학교 부정편입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인천 남구 인하대학교에 조사관 5명을 보내 조 사장의 부정 편입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과 인하대학교 편입학 운영 실태를 파악 중이다.또 1998년 부정 편입학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 이를 조사했던 교육부 판단과 처분이 적절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조 사장은 1998년 미국 2년제 대학인 힐커 컬리지를 다니다 편입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인하대학교 3학년으로 부정편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교
[법률방송]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현명한 의견들을 모아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4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일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의견들이 많이 제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취재진의 재판거래 시도 의혹 문건을 전부 공개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김 대법원장은 '곧 공개 여부를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김 대법원장은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로 대법원 판결이 부당한 것처럼 알려지는 것에 대해 일부 대법
[법률방송]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등 야4당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청와대에 추천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첫 논의를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드루킹 특검법은 야4당 교섭단체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후보 4명을 추천받아 이 중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해야한다.임정혁 변호사는 서울 중앙
[법률방송뉴스] 6·13 지방선거 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 대한 재소환이 어려울 전망이다. '드루킹 사건'이 특별검사팀으로 넘어가면서 지난 3개월간 이어져온 경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 4명을 추가로 입건했고, 추가 피의자나 기존 피의자 중 구속영장 대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또 지난해 19대 대선 전 드루킹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한 인물로 파악된 송인배 청와대 제
[법률방송]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때린 폭행범 김모씨가 자신이 히틀러와 다르지 않았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김영아 판사)이 맡은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제1야당의 원내대표를 때린 점은 죄가 무겁다"며 상해·건조물침입 혐의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이에 대해 김씨는 최후 진술에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쓴다는 것은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 히틀러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매일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김씨는 "선처(처
[법률방송]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재판 판결에 불신하는 것으로 4일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 결과, 사법부 판결에 따른 국민 신뢰도는 '불신'(매우 불신 17.6%, 상당히 불신 19.6%, 다소 불신 26.7%) 응답이 63.9%로, '신뢰' (매우 신뢰 2.2%, 상당히 신뢰 5.4%, 다소 신뢰 20.0%) 응답 27.6%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8.5%였다.이는 대다수의 지역, 연령층,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 부문에서 사법부의 판결 국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 사태가 이번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4일 오전 11시 40분 부장판사 회의, 12시 단독판사 회의, 16시 배석판사회의를 잇따라 개최한다.서울가정법원과 인천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도 이날 긴급 판사회의를 열 예정이다.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 사건'의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자문회의도 잇따라 개최된다. 이외에도 김 대법원장은 5일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와 7일 열리는 '전국법원장간담회&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드루킹 댓글조사 특검 후보 추천 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 4인을 선정해 3일 공개했다.변협이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인사는 허익범(59ㆍ사법연수원 13기)·임정혁(62ㆍ16기)ㆍ오광수(58ㆍ18기)ㆍ김봉석(51ㆍ23기) 변호사 4명으로 모두 검찰 출신이다.먼저 허익범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인천지검 공안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장, 대구지검 형사부장 등을 역임한 이른바 '형사통'이다.임정혁 변호사는 서울 출신으로 중앙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과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
[법률방송뉴스] ‘갑질’과 각종 불법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첫째 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모녀가 4일 각각 법원과 세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명희 이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명희 이사장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가지 혐의가 적용됐다.인천본부세관도 이날 오전 10시
[법률방송뉴스] ‘미투’ 운동을 변질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유튜버 양예원씨의 이름을 딴 무고죄 특별법, 이른바 ‘양예원법’ 국민 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4일 오전 10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무고죄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합니다.’ 국민청원에는 총 21만5천417명이 참여했다.2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민청원의 경우 청와대는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하기 때문에 이 청원은 현재 답변 대기 중인 청원 목록에 올라와 있다.청원인은 해당 게시물에서 &ld
[법률방송] 한 주간 재판 거래 의혹의 최종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특조단 조사 결과 발표 후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양 전 대법원장을 둘러싼 현장의 모습과 전문가의 분석을 모아봤습니다.‘재판 거래’ 의혹 사건의 당사자들인 KTX 해고 승무원들. 사상 초유 대법원 기습 점거 시위를 벌여 대법원장 비서실장 면담을 이끌어 냈는데요. 전 KTX 승무원 정미정씨의 ‘잃어버린 13년’, 함께 들어보시죠.이번 주 ‘갑질 논란’의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연이어 경찰에 소환됐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이 구속됐
[법률방송뉴스]영화 속에 숨겨진 기상천외한 법 이야기.'법'이라는 창을 통해 다시 해석하는 영화.전문기자가 들려주는 영화 제작과정,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흔한 영화정보 프로그램과는 다른 재미와 교양이 가득합니다.법률방송 시청자 여러분의 영화를 보는 시선이 더욱 깊어집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많은 시청 바랍니다!
[법률방송뉴스]이슈와 사건의 한복판에 바로 그들이 있습니다.현장을 뛰는 변호사들! 그들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한국사회!김현성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매주 3명의 변호사들이 출연,이슈의 생생한 이면을 파헤치고 그 법률적 쟁점을 분석하는 토론을 벌입니다. '법률시사토론 변호사들', 이번 주 주제!1. 스튜어드십 코드2. 낙태죄 위헌 논란3. 낙태죄 위헌 논란 낙태죄 존치 vs 폐지4. 낙태죄 위헌 논란_태아의 생명권 시기5. 김현성 변호사의 시선 더하기 매주 금요일 밤 10시, 많은 시청 바랍니다!
[법률방송]‘재판거래’와 사법행정권 남용 파문이 법원을 집어 삼키고 있는 가운데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양 전 대법원장은 ‘결단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먼저 박지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곤혹스럽게 하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급기야 “더 이상 답변을 안하겠다”고 까지 했는데도 질문이 계속 이어졌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이상한 질문 같네, 말꼬리 잡고 질문하지 마라“는 감정적인 반응까지 보였습니다.
[법률방송]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곤혹스럽게 하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급기야 “더 이상 답변을 안하겠다”고 까지 했는데도 질문이 계속 이어졌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이상한 질문 같네, 말꼬리 잡고 질문하지 마라“는 감정적인 반응까지 보였습니다.어떤 질문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심기를 이렇게 건드린 걸까요.조현경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양승태 전 대법원장]“간단하지만 이것으로써 제가 드릴 말씀은
[법률방송=전혜원 앵커]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 오늘은 가짜뉴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앵커] 먼저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제 선거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이 안에 가짜뉴스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었죠.[유정훈 변호사] 네, 담화문은 SNS 등을 이용한 가짜 뉴스의 생성, 유포 등을 새로운 유형의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넷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것을 반영한 조
[법률방송]‘재판거래’와 사법행정권 남용 파문이 법원을 집어 삼키고 있는 가운데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오늘(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양 전 대법원장은 ‘결단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먼저 박지민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두 가지 점은 명백히 선을 긋고 넘어가야 될 거 같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밝혔습니다.양 전 대법원장은 먼저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재판거래
[법률방송] 오늘(1일) 서울 연세대에선 한국법과학회 주최로 국과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첨단 범죄 수사장비와 디지털 포렌식 등 진화하는 첨단 수사기법 등에 대한 학술대회와 시연회가 열렸습니다.신새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리포트]‘ICT 융합 환경에서 법과학 증거의 연계성과 인증’을 주제로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법과학회 학술대회.학술대회 한 켠엔 범죄 수사에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시연되고 있습니다.별 거 아닌 거 같아 보이는 이 조그만 박스 하나만 있으면 범죄 현장에서 수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