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구해줘’라는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가 있다고 합니다.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드라마라고 하는데 OCN이 최근 '구해줘2' 방영을 시작했습니다.그런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법원에 ‘구해줘2’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기각됐다고 합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구해줘’는 지난 2017년 OCN을 통해 방영돼 호평을 받았고 지난 9일부터 시즌 2를 방영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본격 사이비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불안과 두려움을 가진 보통 사람들이 종교의 이름을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등을 받는 윤중천씨에 대해 검찰이 두 번째 청구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이미 지난 달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바 있는데 검찰은 강간치상 등 혐의를 새롭게 추가해 다시 영장을 청구했습니다.검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김학의 전 차관의 노림수와 오늘 영장심사가 김 전 차관 수사와 어떤 접점이 있는지 등을 법률방송 현장기획 신새아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리포트]김학의 전 차관에 억대의 금품과 성상납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중천씨에 대한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요즘 대학축제 계절이죠. 생각만 해도 설레는 일이 가득한데 두 분 대학축제하면 기억에 남는 일 어떤 일들이 있으십니까. 박 변호사님.[곽지영 변호사] 네. 저는 축제를 200% 즐기자, 라는 이런 주의여서 축제 때 가요제를 항상 하는데 가요제에 참여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무대에 올라서 춤추고 같이 노래를 부르던 즐거운 추억들이 생각이 납니다.[앵커] 흥이 넘치는 변호사님의 모습 들어봤고요. 서 변호사님은요.[서혜원 변호사] 저는 다른 학교 축제에 가수들도 많이 오고 그러잖아요. 친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어느 날 우연히 남자친구의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의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N드라이브에 들어가 보니 교제 중 성관계를 할 때나 제가 자고 있을 때 찍은 제 나체 사진 수십 장이 그곳에 있었습니다.지금은 그 남자친구와 헤어진 상태인데요. 저는 사실을 안 이상 그 사진들을 어떻게든 지우고 싶습니다. 전 남자친구의 아이디로 몰래 들어가서 그 사진을 지울 경우 저도 어떤 법적 처벌을 받게 되나요 라고 보내주셨네요.지금은 헤어진 상황이라 당연히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전 남자친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얼마 전에 한 여배우가 고속도로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동안 뜨거운 이슈가 됐었는데요. 이 사건에서 많은 분들이 의아해했던 게 3차로 고속도로 한 가운데인 2차로에 차를 세웠다는 것입니다.많은 분들께서 왜 2차로에 차를 세웠을까 하고 궁금해하셨는데, 그 궁금증을 조금은 풀어줄 국과수 부검 결과가 몇일 전에 나왔죠. 당시 운전자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남편에 대한 음주운전 방조죄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법률방송뉴스] 후배 기자 폭행 및 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손석희(63) JTBC 대표가 배임은 '무혐의' 처분돼 폭행 혐의로만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마포경찰서는 22일 "손석희 대표의 배임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폭행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보강 수사를 지휘했던 배임 혐의는 다시 무혐의로 결론이 난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손 대표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선 현재까지의 수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배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경찰과 검찰의 일치된 의견"이라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2일 “법원 측이 이재명 지사의 혐의 사실을 오인하고 있다”며 1심 판결에 불복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항소이유서에 1심 판결문의 사실인정에 대한 법원과의 견해 차 있는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법원이 증거나 증인을 통해 검찰이 제시한 혐의 내용들에 대해 변호인이나 피고인 측 증인들의 주장만 듣고 무죄를 인정한 것은 사실에 대한 오인”이라고 설명했다.검찰 관계자는 이어 “
[법률방송뉴스]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에서 풍등을 날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경찰이 무려 123차례나 “거짓말하지 말라”고 강압수사를 했다는 내용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이 이주 노동자가 조사 과정에서 변호인 조력을 받았어도 경찰이 그렇게 인권침해 수사를 할 수 있었을까요.관련해서 오늘(21일) 서울 양재도 엘타워에선 법무부 주최로 형사공공변호인 제도, 피의자 국선변호인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가 어제 장자연 사건에 성 상납과 수사 외압이 있었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도 재수사를 권고
[법률방송뉴스]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에서 풍등을 날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경찰이 무려 123차례나 “거짓말하지 말라”고 강압수사를 했다는 내용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이 이주 노동자가 조사 과정에서 변호인 조력을 받았어도 경찰이 그렇게 인권침해 수사를 할 수 있었을까요.관련해서 오늘(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선 법무부 주최로 형사공공변호인 제도, 피의자 국선변호인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법무부 관계자와 서울대 로스쿨 이우영 교수, 서울고법 양시훈 판사, 정영훈 대한변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가 어제 장자연 사건에 성 상납과 수사 외압이 있었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도 재수사를 권고하진 않았습니다. 왜 그랬는지 짚어 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장 기자, 장자연 사건 조사 대상 의혹부터 다시 좀 짚어볼까요. [장한지 기자] 장자연 사건의 핵심 의혹은 크게 두 축입니다. 술 접대와 성 접대가 있었는지, 그리고 장자연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세부적으론 소속사 대표 김종승의 강요와 협박, 조선일보의 수사 외압
[법률방송뉴스] 15살 가출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두 달간 같이 생활하며 성관계를 맺은 30대 남성이 있습니다. 이 남성은 무슨 죄로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대전에 사는 34살 A씨라고 하는데 A씨는 지난해 6월 가출해 딱히 지낼 곳이 없었던 15살 B양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약 두 달간 함께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간 A씨는 B양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A씨는 성관계와는 별개로 B양을 주먹과 발로 때려 안면부 타박상 등 상해도 입혔다고 합니다.결국 이같은 사실이 수사기관에서 밝
[법률방송뉴스] 노후 대비용으로 퇴직 때까지 모은 전 재산을 투자해 모텔을 경매 낙찰받아 숙박업을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숙박업을 시작한 지 몇 년 되지도 않아 불과 수 미터 떨어진 곳에 갑자기 하루에도 수 십 차례 기차들이 오가기 시작하며 소음과 진동으로 숙박업을 계속할 수 없는 딱한 처지에 몰렸습니다. ‘법률구조공단 사용 설명서’, 오늘(21일)은 철도 소음과 진동 피해 구제 사례입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윤모씨는 퇴직금 등을 털어 지난 2002년 10월 전남 여수에 위치한 모텔을 낙찰받았습니다. 그런데 모텔을 낙찰받은 2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제가 회식에서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대리운전 기사가 집 근처에 다다르자 갑자기 주차비라며 만원을 요구하는 겁니다.결국 실랑이 끝에 대리기사는 차로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아 놓고 가버렸고 저는 어쩔 수 없이 주차장까지 차를 운전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경찰이 찾아와 저를 음주운전으로 체포했습니다.아마도 대리운전 기사가 신고한 것 같은데요. 약속에 없던 주차비를 요구하고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 저를 음주운전으로 신고한 대리운전 기사를 처벌할 방법 없을까요 라고 보내주셨네요.우선 대리운전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21일) 법률문제 ‘차량 외관에 액세서리 인형을 부착하면 불법이다?’ 내용입니다. 요즘 해외 히어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도로 곳곳에서 히어로 붙이고 있는 차들을 만나보게 됩니다.자동차 후면이나 위에 캐릭터들이 붙어있기도 하고요. 부착돼 있는 인형들 보면 ‘예쁘네, 귀엽네, 재밌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저런 인형들이 주행 중 에 떨어지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저는 부착하면 안 될 것 같아서 O 들어보겠습니다. 두 분 의견 들어볼게요.오성환 변호사님 X 들어주셨고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대전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휴대전화, 제 돈 주고 사는 분들 많이 없으실 것 같은데 그만큼 보조금을 받아서 할인해서 살 수 있다라는 뜻이 될 것입니다. 또 얼마 전 5G가 상용화되면서 보조금 전쟁이 다시 일어났죠.한 기업의 최신 스마트폰이 일명 공짜폰으로 판매가 되면서 불법 보조금 전쟁에 불이 붙은 건데요.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단말기 유통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법 보조금을 금지하는 것을 단통법
[법률방송뉴스] 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SK그룹 창업주의 손자 최모(31)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인정하며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씨는 이날 하늘색 수의를 입고 검은 안경을 쓴 채 피고인석에서 두 손을 모으고 재판을 받았다.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로, 지난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최씨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고아라 변호사는 지난해 개봉해 520만 관객의 호평을 받은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보는 법 이야기를 4회에 걸쳐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는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이는 친구들과 그 배우자들이 한 식탁에 모여 앉아 핸드폰으로 오는 모든 내용을 공유하는 일종의 진실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핸드폰 내
[법률방송뉴스] 오늘(20일) 국회에선 검경 수사권 조정 경찰개혁 관련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의 당정청 협의회가 열렸습니다.협의에선 국가수사본부 신설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하는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반발하는 문무일 검찰총장을 향해 “지극히 유감스럽다”는 직격탄을 날렸다고 합니다.어떤 말들이 나왔고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는지 현장을 취재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경찰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청 협의 자리였지만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만 놓고 보면 검경 수사권 조정에 저항하는 것처럼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 이주노동자를 조사한 경찰이 무려 123차례나 “거짓말하지 말라”고 이주노동자를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우선 사건 내용부터 간단히 짚어볼까요. [장한지 기자]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공사 저유소에서 대형 화재 발생했었습니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인근에서 날린 풍등이 화재 원인으로 꼽혔는데요. 화재는 17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재산 피해만 43억 5천만원에 이르렀습니다.당시 국가기관시설이
[법률방송뉴스] 국회의원들의 각종 막말과 망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리와 비위.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해서 언제까지 계속 지켜봐야만 하는 걸까요. 법률방송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오늘(20일)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얘기해 보겠습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현재 국회엔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법안이 3건 발의돼 있습니다.2016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2017년 2월 같은 당 박주민 의원, 2017년 2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들입니다.내용은 대동소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