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오성환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은 ‘특허 소송 제기 전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미리 정해야 한다’는 주제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최근 의약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 찾아와서 상표 침해 소송과 관련해 상담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자신들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저희는 이 내용을 검토했습니다.특히 이 스타트업의 상표권과 대기업의 사용상표를 구체적으로 비교해보니 거의 동일해서 충분히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산이 있을 거라 판단했습니다.그러나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진행해 보겠습니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오늘은 여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신림동 미행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뉴스에서 굉장히 떠들썩했습니다. 혹시 두 분 관련 영상 보셨습니까? 황 변호사님 보셨나요? 어떠셨습니까?[황미옥 변호사] 네. 저는 봤습니다. 무섭더라고요. 보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그 여성분에 이입할 수밖에 없는데,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앵커] 그러니까요. 저도 여자 입장에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박 변호사님도 보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골목길을 잘 가고 있었는데요. 옆에 서 있던 차가 문을 갑자기 열면, 그럼 못 피하겠죠. 그 차 앞을 딱 지나는데 갑자기 문을 열면 피할 수가 없습니다. 주차장에서도 그런 일이 가끔 일어납니다.주차장에 빈 공간에 차를 대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이 턱 열리면, 그럴 때도 못 피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는 조금 특이한 사고입니다. 서 있던 차가 문을 여는 게 아니라, 방금 선 차가 문을 여는 데요. 어떤 사고인지 영상 보시겠습니다.병원 주차장입니다. 여성 전용 주차장에서 저 앞에 공간이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새로 산 휴대전화에 사용 흔적이 있습니다.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구매한 거라 완전히 새 상품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휴대전화 어플을 둘러보던 중 운동 어플에 한 달 전 만보기 기록이 있더라고요.대리점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기기 테스트 중에 일어난 오류라며 교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구매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알게 된 일이라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나쁩니다. 저는 정말 휴대전화를 교환 받을 수 없는 건가요?일단 새 휴대전화로 교환 안 되는 겁니까?[박민성 변호사] 새로 산 휴대전화인데 중고폰이라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함께할 텐데요. 오늘 문제입니다. ‘회사가 파산하면 임금을 받을 수 없다.’ 라는 문제입니다.제가 법률방송에서 방송을 좀 하면서 왜인지 답을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저는 X를 들고 싶습니다. 두 분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회사가 파산하면 임금을 받을 수 없다’ OX판 들어주십시오. 황 변호사님 X 들어주셨고, 박 변호사님 역시 X 들어주셨네요.제가 진행하면서 무언가 배운 게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회사가 파산하면 임금을 받을 수 없다고 보통은
[법률방송뉴스]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겠다는 국제보건기구(WHO) 발표가 나온 지 하루만에 국회에선 게임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긴급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이 헌법적 관점에서 타당한가'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구의역 김군 사고’가 난 지 3주기 관련해서 노동 단체들이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핵심 조항들이 빠졌다며 이의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인간 존엄과 가치의 형사사법적 실현’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처벌과 교화의 대상으로서의 범죄가 아니라 인간 존엄과 인권의 관점에서 형사사법 체계를 짚어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며칠 전 큰 논란을 불러왔었죠.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남성에게 경찰이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한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낙질도가 심하다‘, 뭐가 심하다는 건지
[법률방송뉴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인간 존엄과 가치의 형사사법적 실현'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처벌과 교화의 대상으로서의 범죄가 아니라 인간 존엄과 인권의 관점에서 형사사법 체계를 짚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형사정책연구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제학술대회엔 두브라프카 시모노프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특별보고관,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두브라프카 시모노프 / 유엔인권고등판
[법률방송뉴스] 다수의 한국인 사망과 실종자를 낸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연일 범정부적 역량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취재파일', 오늘(31일)은 안전불감증과 국가의 의무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리포트]헝가리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이 탄 소형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침몰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빌려 탄 유람선이 다른 대형 크루즈 선박과의 충돌로 침몰하는 참사가 벌어진 겁니다.이 사고로 지금까지 한국인 관광객 7명이
[법률방송뉴스] ‘낙질도가 심하다‘, 뭐가 심하다는 건지 짐작이 가십니까. 법률방송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은 ‘낙질도’입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조선 초기인 중종 6년, 서기 1511년 채수가 쓴 ‘설공찬전(薛公瓚傳)'이라는 고전 한문소설이 있습니다.유교를 근간으로 삼는 조선에서 귀신과 저승을 소재로 불교의 ‘윤회 화복설’을 다룬 당시로선 ‘전복적인’ 소설입니다.소설은 특히 이승에서 왕이었더라도 반역해서 집권한 왕이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불온한’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연산군을 몰아내고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며칠 전부터 큰 논란을 불러왔었죠.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남성에게 경찰이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한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이 변호사님 일단 주거침입 강간미수라는 혐의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요.[이호영 변호사] 이제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약칭 성폭력처벌법이라고 하는데 이 법 3조 1항에 규정이 돼 있습니다.그래서 보면 형법 319조 제1항 주거침입의 죄를 범한 사람이 같은 법 제297조 강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는 31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비실명 대리신고는 공익신고자가 변호사의 이름으로 공익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자료 제출이나 조사·수사 과정에서 의견진술까지 변호사가 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그간 공익신고자 보호는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져왔으나, 신고자의 신원이 노출돼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는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30일) 법률문제 ‘자동차 유리 선팅, 과도하면 과태료 문다?’ 입니다. 일단 저는 과태료 문다에 손을 들고 싶어서 O 들어보겠습니다. 두 분 OX판 들어주세요. 최종인 변호사님 O, 김서암 변호사님도 O 들어주셨네요.요즘 선팅 안 한 차 보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어떤 차는 내부가 하나도 안보이고 새카맣게 된 차도 있던데요. 불법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유 들어볼게요.[최종인 변호사] 네. 자동차 선팅에도 안전기준이 있습니다. 이 기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선팅을 했을 경우에는 도로교통법에 따라서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나눠볼텐데요. 두 분 질문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혹시 애완동물 키우십니까.[김서암 변호사] 저는 키우지는 않고 있습니다.[앵커] 최종인 변호사님은요.[최종인 변호사] 저도 안 키워요.[앵커] 두 분 모두 좋아하지만 키우진 않는다. 저랑 같은 이유시네요. 저도 좋아하긴 하는데 집에서 키우기에는 아직은 조금 많이 챙겨주지 못할 것 같아서 키우지 못하고 있는데,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만시대입니다.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반려동물의 교통수단'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얼마 전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 2명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싸움은 종업원이 말려서 끝났고. 싸운 손님 두 명과도 현장에서 합의가 잘 됐습니다.술값을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술집 사장님이 나오더니 갑자기 저희 일행을 영업방해죄로 고소하겠다며 보상을 해주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때문에 손님 2~3팀을 놓쳤다면서 말입니다.그 일로 현장에서 사장님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일단 계산만 하고 나왔습니다. 만약 그 사장님이 정말 영업방해죄로 고소를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고 보내주셨네요.술 마시다가 이런 경
[그라운드 속 법 이야기] 우리 주변 모든 생활현장에는 법이 존재하고, 법적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야구 등 스포츠 현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근확 변호사가 오늘부터 야구와 법 이야기를 '그라운드 속 법 이야기'에서 생생하고 흥미로운 칼럼으로 풀어드립니다. 김근확 변호사는 KBO 공인 선수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사회인야구 소속으로 리그 경기를 뛰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인야구에서는 프로야구처럼 '빈볼'을 던지지는 않지만 얼마 전 빈볼로 오해할 만한 상황이 벌어져 분위기가 다소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고아라 변호사는 지난해 개봉해 520만 관객의 호평을 받은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보는 법 이야기를 4회에 걸쳐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서울대 의대 출신 성형외과 전문의 석호(조진웅 역).친구도 아내도 모두 반대했던 부동산 투자를 감행했던 석호는 결국 분양사기를 당하고 마는데요. 이 같은 분양사기 사례는 주변
[법률방송뉴스] 오늘(30일) 서울 서초동 한국교총회관에선 형사정책연구원 개원 30주년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형사정책연구 3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범죄발생 원인 등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토론회들이 진행됐습니다.오늘 국회에선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 주최하고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까지 참석한 대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 제목은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첨예하게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관련해 찬반 양쪽 모두 치열한 논리와 명분 싸움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심
[법률방송뉴스] 오늘(30일) 국회에선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 주최하고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까지 참석한 대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토론회 제목은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첨예하게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관련해 찬반 양쪽 모두 치열한 논리와 명분 싸움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오늘 CCTV 설치 법안 국회 토론회엔 수술실 CCTV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과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의장 등 의
[법률방송뉴스] 금고 이상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변호사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변호사 자격을 얻지 못하게 한 변호사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30일 변호사 A씨가 "변호사 결격 사유를 규정한 변호사법 5조는 헌법에 어긋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변호사법 제5조 2항은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경우'를 변호사 결격 사유로 명시하고 있다.A씨는 변호사가 아닌 사람에게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