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와 그의 연인 전청조씨의 결혼 소동이 일주일도 안 돼 막을 내렸습니다.남씨의 결혼상대 전씨는 많은 이들에게 사기와 사기미수를 저지른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 중이고, 남씨는 "(전씨가)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SNS에 전씨와 함께 했던 게시물 등 흔적을 모두 지운 뒤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습니다.◆ 결혼 발표 후 쏟아진 '의혹'남씨는 지난 23일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전씨와 결혼한다고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당시 인터뷰에는 전씨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법률방송뉴스]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씨가 어제(28일) 경찰에 출석해 간이 시약 검사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출석한 이선균을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다만, 경찰은 간이 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일반적으로 간이 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한 경우에는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에는
[법률방송뉴스]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어제(28일) 서울 이태원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태원을 찾은 사람들 속에 추모 행렬도 이어졌습니다.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추모공간에는 이른 저녁부터 추모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기억은 힘이 셉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진 추모의 벽에는 '사랑한다', '잊지 않겠다' 등 추모 메시지가 빼곡히 채워졌습니다.공간 한편에는 추모객들이 놓고 간 과자와 음료, 꽃, 술 등이 가득했습니다.추모객들은 추모의 벽 앞
[법률방송뉴스]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해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행했습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이 2단계에 접어들었다(the second stage of the war)"고 선언했습니다.오늘(29일) 미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지상군이 추가로 투입되며 하마스와 전쟁 2단계가 시작됐다"며 "우리의 두 번째 독립전쟁이다. 목표는 분명하다. 하마스를 파괴하고,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오늘(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한 배우 이선균씨와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씨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이에따라 두 사람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이씨와 권씨에 대해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앞서 구속한 이른바 '회원제 룸살롱' 실장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습니다.한편, 권씨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마약
[법률방송뉴스]함께 일하던 촬영 스태프 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셰프 정창욱씨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감형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재판장 김익환)는 특수협박 및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다만 정씨는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출석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면하게 됐습니다.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당심에 이르러 각 3000만원씩 공탁했다"며 "
[법률방송뉴스]절도범이 일본에서 국내로 훔쳐온 고려시대 불상의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어제(26일) 대법원 1부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부석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일본 간논지(관음사)가 오랜 기간 문제 없이 불상을 점유해왔기 때문에 소유권이 정상적으로 일본에 넘어갔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부석사 "왜구 약탈... 원소유자에게 돌려달라"이 사건의 불상은 높이 약 50cm· 무게 약 38kg의 금동관음보살좌상으로 1973년 일본 나가
[법률방송뉴스]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씨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권씨는 오늘(27일) 변호인을 통해 자신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률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권씨는 이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면서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인천경찰
[법률방송뉴스]이른바 '방송3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절차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헌법재판소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26일) 오후 2시 헌재는 국민의힘 의원 6명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권한쟁의심판이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사이 권한 다툼을 헌법재판소가 심판하는 제도입니다. "국회가 국회법 절차를 준수해 법률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법률방송뉴스]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66) 세종대 명예교수가 대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2015년 11월 검찰이 사건을 기소한 지 8년, 2017년 11월 대법원에 상고가 접수된 지 6년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대법원은 학문적 연구에 따른 의견 표현을 명예훼손죄에서 '사실의 적시'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오늘(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른바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받는 경향신문과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를 동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들에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과정에서 당시 대검찰청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뉴스]대학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의 가해자인 2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확정 받았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전 인하대생 김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검찰은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김씨에게 살인 고의가 없다고 보고 준강간치사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습니다.재판부는 "항소
[법률방송뉴스]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연예계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권씨의 마약 범행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어제(25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다만 경찰은 이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권씨는 별개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권씨의 혐의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라 마약 종류 등 구체적인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권씨는 지난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결혼을 발표한 뒤 사기 전과설 등으로 구설에 휘말렸던 전청조(27)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늘(26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전씨는 이날 오전 1시9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현희씨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전씨가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그는 최근 남씨로부터 이별
[법률방송뉴스]지난 3월 서울 강남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이른바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 황대한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오늘(25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른바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와 황대한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공범 연지호에게는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범행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 유상원·황은희 부부는 각각 징역 8년과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는 지난 3월29일 밤 서
[법률방송뉴스]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김 전 대표는 오늘(2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강영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판사가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 묻자 "네 맞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김 전 대표의 변호인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김 전 대표에게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경찰은 지난 1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이다 지난 3월 김 전 대
[법률방송뉴스]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씨가 '룸살롱 VIP'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어제(24일) 인터넷매체 뉴데일리는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강남의 유흥업소는 소위 '상위 1%'만 들어갈 수 있다는 '회원제 룸살롱'이라고 보도했습니다.뉴데일리는 "이씨가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G업소'로 최상위층 인사들만 다닌다"며 이씨가 이곳의 VIP였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해당 업소는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룸살롱으로 유명
[법률방송뉴스]현재의 저조한 출산율이 지속된다면 2040년에는 우리나라의 유소년 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국회 예산정책처가 어제(24일) 공개한 '저출산 추이를 반영한 총인구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32만명이었던 0~14세 유소년 인구가 2040년에나 318만명으로 49.6%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특히 0~6세 영유아 인구는 2020년 263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3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국회 예산정책처는 통계청이 전망한 2024년 합계출
[법률방송뉴스] 사회적 공분을 자아낸 조두순과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앞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하면 '국가 운영 시설'로 거주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도입됩니다.법무부는 오늘(24일)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 부착 대상 중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출소했을 때 거주지를 제한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