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률 플랫폼에 가입한 변호사들을 징계하는 내용의 변호사 광고 규정 개정안이 내일(5일) 자정부터 시행됩니다. 이미 여러 차례 ‘무관용 징계’ 기조를 밝힌 대한변협과 변협 산하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인 서울변회가 즉각 징계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변호사업계에 일대 혼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와 동시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40명을 징계해달라”는 진정이 제기돼 변협이 검토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단독 보도로 전해드립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협이 개정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입니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116억원대 사기 혐의의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기자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TV조선 기자 정모씨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정씨의 휴대폰 등 통신기기와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에 착수했고, 정씨는 지난달 25일 경찰에서 10시간 30분가량 피의자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정씨는 지난해부터 김씨로부터
▲신새아 앵커= 76세 배우 김용건씨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36세 여성에게 낙태 강요로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이슈 플러스’에서 법적 쟁점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현재까지 상황 짚어볼까요.▲박아름 기자= 네, 배우 김용건씨의 여자친구 A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김용건씨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자신이 임신을 하자 김용건이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인데요. 김씨와 A씨는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
[법률방송뉴스] 기초생활수급자인 40대 남성이 오늘(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화곡동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숨져 있는 4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악취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지난 3월부터 구청이 관리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돼 생계급여 등을 지원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망시점과 사인을 파악한다는 방침
▲신새아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26일)은 차량에 시동이 걸려있지 않은 상태에서 제동장치를 조작했다면 ‘운전’에 해당하는지에 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어떤 상황인가요. ▲박아름 기자= 네, 운전자 나모씨는 ‘스탑앤고’(STOP-GO) 기능이 탑재된 신차를 구입했는데요.어느 날 나씨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불렀고,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차의 시동을 걸고 브레이
[법률방송뉴스] 만취 여성을 차에 태워 성폭행을 시도하다 저항하는 피해자에 의해 혀가 절단된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염경호 부장판사)는 감금 및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A씨에게는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졌습니다.A씨는 지난해 7월 19일 오전 부산 서면 번화가 일대에서 만취한 피해자에게 "숙소까지 데려다준다"며 자신의 차량에 태웠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오늘(2일) 확인됐습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월 디스커버리자산운용 검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을 압수수색했습니다."검사 결과 자료를 봐야 수사방향을 잡을 수 있어 자료 확보 차원에서 (금감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디스커버리를 검사했습니다. 이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
[법률방송뉴스] 민사소송에서 3천만원 이하 이른바 ‘소액사건’의 경우 법원이 판결문에 판결사유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관행 아닌 관행’이 있습니다.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고 법률방송에서도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는데,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은 한 소액사건도 원칙적으로 판결사유를 기재하도록 하는 ‘소액사건심판법 일부개정안’이 어제(29일) 국회에 발의됐습니다.어떤 내용인지, 박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법률방송 LAW투데이 4월 23일 방송] 현직 변호사 신분으로 받을 수도 있는 불이익을 감수하고 법원을 향해
▲신새아 앵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29일)은 상속채무자들의 상속포기 및 상속한정승인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어떤 상황인가요.▲박아름 기자= 네, 지난 2019년 7월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이모씨가 사망을 했는데, 생전에 빚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남편 이씨의 사망 후 배우자 강모씨는 3개월이 지나지 않아 상속포기 및 상속한정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는데요. 그런데 이후 이씨에게 돈을 빌려줬던 채권자 박모씨가 이씨의 부인 강모씨와 두 자녀들에게 “아버지 빚을 갚으
[법률방송뉴스] 서울 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화장실 등에서 학생 등 100여 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서울시교육청은 전수조사 등을 벌이고도 불법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를 찾지 못하다가 뒤늦게 가해 교사에게 ‘영구 퇴출’이라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고교 기숙사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30대 교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해온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뒤 영상물을 제작한
[법률방송뉴스] 서울 도심에서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한 체포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됐습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최근 양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반려됐습니다. 검찰은 양 위원장 측이 8월 초로 출석 연기 요청서를 낸 점 등을 고려해 반려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경찰은 지난 4일, 9일, 16일 총 3차례에 걸쳐 양 위원장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양 위원장은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 측은 경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인권위 진정’ 관련한 얘기는 추후 후속보도로 더 전해드리겠습니다.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2004년에서 2017년 사이 세무사 자격을 자동 취득한 변호사에 대해 장부작성 대리와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못하도록 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보류된데 대해 세무사단체에서 오늘(28일) 법사위 통과를 촉구하는 일인시위를 벌였습니다.이 소식은 박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법사위원들과 국회의원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는 팻말을 든 이창식 한국세무사고
[법률방송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이 일부 언론을 상대로 사자명예훼손 소송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피해자 여성 측의 일방적 주장을 마치 객관적으로 확정된 사실처럼 표현했다”는 이유입니다. 박 전 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는 어제(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시장의 아내 강난희씨와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은 소송 추진 방침을 밝혔습니다. 통화 내용에 따르면, 정철승 변호사가 “이래서 OOO 기자를 박 전 시장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게 좋겠다. 사자 명예훼손죄는 유족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동창 장모씨가 “(영상 속 여학생이) 조민씨가 맞다”라며 기존 법정 진술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위증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세미나 동안 조민과 이야기를 나눈 기억은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민은 세미나에 분명 참석했다, 민이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장씨는 또 "보복심에 기반을 둔 억측이 진실을 가렸다"고도 했습니다. 장씨는 "우리 가족이 너희를 도왔는데 오히려 너희들 때문에 내 가족이 피해를 봤다는 생각에 그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소개 플랫폼 관련한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로스쿨 출신으로는 처음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취임한 김정욱 서울변회장이 오늘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조 플랫폼 문제 시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관련해서 8월 4일 변호사 소개 플랫폼에 변호사 가입과 참여를 금지하는 새 변호사 광고규정이 시행되는데, 김정욱 서울변회장은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간담회 현장에 박아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욱 서울변회장은 다음달 4일부터 플랫폼에 변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애초 신상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던 기존 입장을 바꿔서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피의자들의 신상정보를 오늘(26일) 공개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피의자는 백광석(48), 김시남(46)입니다.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 김시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의위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인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의사, 종교인 등 외부위원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경찰은 4개 요건을 모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26일)은 허위 봉사활동 확인증명서와 업무방해죄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어떤 상황인가요. ▲박아름 기자= 네, 사립고등학교 교사 한모씨는 모 종합병원 관계자를 통해 이 학교 학생 나모양이 10개월간 총 84시간 봉사활동을 했다는 허위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아 나양의 엄마에게 전달했습니다. 나양의 엄마는 이렇게 전달받은 허위 봉사활동 확인서를 학교에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이번 주 ‘영원한 평행선, 개 식용 논란’에 대해 집중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무엇을 먹든 그것은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이자 선택이라는 입장과 달라진 사회상과 국제적인 기준이나 시선도 감안을 하면 더 이상 보신탕은 안 된다는 입장.이 팽팽한 대립에 중간은 없는 걸까요. 박아름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중복이었던 그제(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푹푹찌는 폭염에 펄펄 끓는 아스팔트 위에서 개의 탈을 쓴 남성이 “개 도살 금지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합니다”라는 피켓을 병풍처럼 세우고 1
[법률방송뉴스]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가 23일 항소심 첫 재판에서도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씨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성수제 강경표 배정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피해자(정인양)를 발로 밟은 사실이 없으며, 살해의 고의도 없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앞서 1심은 정인양 췌장 절단과 장간막 파열에 대해 복부를 밟는 것 외에 다른 가능성을 상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변호인은 “피고인이
[법률방송뉴스] 오늘(21일)은 중복입니다. 법률방송에서는 이번 주 ‘영원한 평행선, 개 식용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이게 단순히 보신탕을 먹네 마네 기호나 취향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들에겐 ‘생존’이 걸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일도양단식으로 “먹지 마” 이렇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인데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박아름 기자가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대표 권유림 변호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한 고양이 쉼터입니다. 짧은 단발머리의 여성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