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21일) 열렸습니다.김 지사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첫 공판준기비기일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댓글조작 등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씨는 수의를 입고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김경수 지사는 오늘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을 조작한 업무방해 혐의와 이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댓글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법원의 구속심사가 17일 오전 시작됐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전 10시 30분 김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주장하는 그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다.심문 20분 전 법원 청사에 도착한 김 지사는 담담한 표정으로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의혹에 대해서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에 임해왔다. 오늘도 마찬가지"라며, "지금까지 그래왔
[법률방송뉴스]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드루킹 특검의 강도높은 조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허익범 특검팀의 조사가 알맹이 없는 수사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김경수 지사는 6일 9시 26분쯤 드루킹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는 등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특검 사무실로 들어섰다.그동안 혐의 소명에 자신감을 보였던 허익범 특검은 김 지사의 관사·집무실과 국회사무처 등을 압수수색하며 일정
[법률방송뉴스]‘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조사하는 허익범 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 ‘둘리’ 우모씨를 6일 소환해 조사 중이다.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사무실에 도착한 우씨는 "김경수 경남지사 앞에서 킹크랩을 시연한적 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답변 없이 조사실로 들어갔다. 우씨는 지난 1월 뉴스 기사 댓글 1만6천600여개에 총 184만3천여 차례 ‘공감’ 또는 ‘비공감’을 클릭하는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검보에 사법연수원 19기 박상융, 사법연수원 19기 김대호, 사법연수원 25기 최득신 변호사를 15일 임명했다.이들은 사법연수원 13기 허익범 특검과 함께 드루킹 김모씨 등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추천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 전반을 수사하게 된다.박 변호사는 1993년 경찰 특채(경정)로 임관했으며 충남 논산경찰서장, 대전 중부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기도 평택경찰서장 등 경찰에서 경력을 쌓았다.김 변호사는 서울남부지검
[법률방송뉴스]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2위를 기록하고 있던 김경수 경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역전극을 펼쳤다.13일 오후 11시 14분 현재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 개표율은 21.8%로 김경수 후보가 48.0%로 1위,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47.9%로 2위를 달리고 있다.앞선 오후 6시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김경수 후보는 56.8%로 1위,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40.1%로 2위를 기록했다.그러나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초반부터 김태호 후보가 선두를 달리며 상승세를 나타내자 출구조사 결과가 뒤집히는 것이 아니냐는
[법률방송뉴스]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더불어민주당에 악재로 작용했던 ‘드루킹 의혹’과 ‘이재명 스캔들’이 출구조사 결과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13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을 59.3%로 1위,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가 33.6%로 2위를 기록했다.이날 오후 8시 기준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율은 1.5%로 이재명 후보가 52.2% 남경필 후보가 39.9%의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써서 댓글 여론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놓고 경찰이 확인에 들어갔다. 드루킹 일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건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이슈였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SNS 소통본부 상황실 채팅방에서 한 참가자가 당시 민주당 후보와 세월호 소유주 유병언의 연루 의혹 글을 퍼뜨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방식으로 가짜 뉴스들이 확산됐고, 이 과정에서 매
[법률방송] '드루킹' 김모씨 일당이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 기사 3천여건에 댓글 작업을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불법 여론 조작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드루킹의 측근 김모씨(필명 '초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USB에서 다음 기사 약 3천 건, 네이트 기사 약 100건에 댓글작업을 진행한 증거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드루킹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이 댓글 삭제 등 증거인멸을 할 가능성을 우려해 다음과 네이트를 상대
[법률방송]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 한모씨에게 500만원을 건네라고 측근에게 지시했다고 시인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구치소에서 접견조사를 거부한 드루킹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0~11일 강제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주겠다는 것도 드루킹의 아이디어였다"며 "드루킹의 지시에 따라 돈을 건넨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경공모 회원인 '성원' 김모씨(49)가 2017년 9월 한씨
[법률방송]구치소에 수감된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찰서로 압송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 오늘(10일) 벌어졌습니다.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경찰이 뭣 때문에 구치소에 수감된 피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는지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네이버 댓글 조작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드루킹 김모씨에 대해 경찰이 오늘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경찰은 어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 두 건을 법원에서
[법률방송] 경찰이 드루킹 일당의 추가 범죄를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7일 드루킹 김모씨 일당이 675개 인터넷 기사에 2만여개의 불법 댓글을 조작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고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드루킹 일당이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총 675개 기사의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를 실행해 210만여회에 걸쳐 부정 클릭한 범죄사실을 추가로 인지했다"고 설명했다.최초 인지한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관련 기사 1건을 포함하면 불법 댓글 조작 정황이
[법률방송]네이버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커 ‘드루킹’ 김모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김씨는 첫 재판에서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오히려 김씨를 기소한 검찰이 쩔쩔 매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김정래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녹색 수의에 마스크를 쓰고 나온 드루킹 김모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 인정합니다”라고 순순히 혐의사실을 시인했습니다.김씨의 변호인도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말했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우모씨와 양모씨도 혐의
[법률방송]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4일 소환조사한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김경수 의원에게 4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김경수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소환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 의원 소환 조사를 통해 드루킹 김모씨 일당의 포털 댓글 조작을 지시했는지 혹은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또 오사카 총영사 및 청와대 행정관 인사 청탁, 보좌관 한모씨가 받은 500만원의 성격 등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다.
[법률방송]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주범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가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의 범행 가담 여부를 확인하고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3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경공모 회원들 중) 댓글 조작에 적극 가담한 사람이 나오면 피의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드루킹 일당은 지난 1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4시간여 동안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활용해 문재인 정부 관련 기사에 달린 비판성 댓글에 반복적으로 ‘공감’을
[법률방송] 2018년 4월 25일 오늘은 55번째 맞는 ‘법의 날’입니다.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 김명수 대법원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김현 대한변협 회장 등 법조계 수장들이 모두 한자리에 섰습니다.참석자들은 "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국민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정의와 공정, 인권을 토대로 한 '법의 지배'"를 다짐했습니다.법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최고훈장인 무궁화장을 수훈한 세월호 1기 특조위원장 이석태 변호사를 법률방송이 인터뷰했습니다. 세월호라는 &ls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드루킹 사태가 대선 댓글 조작으로까지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루킹이 댓글 ‘좋아요’ 조작에 동원했다는 같은 작업을 단기간에 대량 반복하는 이른바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판 사람은 법적으로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판결’은 매크로 프로그램 얘기입니다.프리랜서 개발자인 37살 A씨가 포털 사이트에 글이나 이미지를 자동으로 등록해 주는 다수의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팔았다고 합니다.A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2
[법률방송]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드루킹 김모씨 일당이 지난해 19대 대선 전후에도 댓글 순위 조작을 했는지 확인에 나섰다.서울경찰청은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댓글 여론조작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아이디 614개가 대선 전후에도 사용됐는지 살펴보기 위해 지난 22일 네이버를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드루킹 일당은 1월 17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4시간여 동안 매크로를 활용해 문재인 정부 관련 기사에 달린 비판성 댓글에 반복적으로 '공감'을 클릭하는 수법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드루킹’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 ‘드루킹 사태’ 법적 쟁점 짚어보겠습니다.남 변호사님, 오늘(23일) 야당이 드루킹 사태 특검 법안을 제출했죠.[남승한 변호사] 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야3당이 공동으로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드루킹의 댓글조작 사건 관련해서 특검법하고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했습니다.‘배후까지 다 찾아 내겠다’ 이런 취지인데 지금 국회선진화
[법률방송] 이른바 ‘드루킹 파문’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관련설을 부인해 왔던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홍보해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경수 의원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김정래 기자입니다. [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김모씨에 보낸 메시지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모두 14개입니다. 기사 URL이 10개, “홍보해 주세요”, “네이버 댓글은 원래 반응이 이런 건가요“라는 메시지 2건, ‘답답해서 내가 문재인 홍보한다’는 제목의 유튜브 링크.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