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영혼 살인’ 몰카와 리벤지 포르노 같은 디지털 성범죄. 과연 어느 정도 수위의 처벌이 합당할까요. 관련해서 지난 3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그 현장에 다녀 와봤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성매매를 한 10대 미성년자 가운데 강요나 협박 등 범죄 피해자가 아닌 자발적으로 성매매에 나선 미성년자들을 지칭하는 단어인 '대상 아동
[법률방송뉴스] 검찰을 지휘하며 대한민국 법 집행을 총괄하는 부서 법무부가 때 아닌 어용노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법무부 노조가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노조 탄압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심층 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국립대 의대 편입학 시험에서 학교측의 실수로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이 학생은 다른 사립대 의대에 편입학해 다니고 있었는데 1년 뒤 해당 국립대에서 자신들이 행정 실수를 했으니 원하면 특별전형으로 입학시켜주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거는 법적으
[법률방송뉴스] 검찰을 지휘하며 대한민국 법 집행을 총괄하는 부서 법무부가 때아닌 어용노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법무부 노조가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노조 탄압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법무부 노동조합이 업무방해와 사기, 공갈 등 혐의로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고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단체협약 타결을 2년간 끌어오다가 이른바 '어용노조'를 설립해 기존 노조를 탄압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입니다.법무부 노조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다음 달이면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 총장의 뒤를 이을 검찰총장 후보군이 다음 주에 정리될 전망입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차기 검찰총장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다음 주에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가 열린다고요.[이호영 변호사] 다음 주인 13일에 검찰 총장 후보 추천이 회의가 열린다는 계획이고요. 회의가 열리기 전에 이미 지난달 13일부터 20일 사이에 추천위원회가 어떠한 검찰총장을 추천을 할지 천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천거 받은 피천거인들 중에서 8명 중에서
[법률방송뉴스] 19살 여성이 40대 택시기사에 "밥은 먹고 다니냐", "이런 일 하는 사람 자식은 무슨 죄냐"는 막말을 했습니다.이에 격분한 택시기사가 으슥한 곳에 택시를 세우고 여성을 위협하며 폭행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19살 A씨라고 하는데요.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 반을 넘겨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시간으로 미뤄 술을 마셨을 것 같은데 아직 스무살도 안 된 A씨가 43살 택시기사 정모씨에게 "택시회사 다녀 밥은 벌어먹고 사느냐",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의 자식은 무슨 죄냐"는 식의 조롱과 비하 막말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얼마 전 맛집 방송을 보고 냉면을 먹기 위해 충청도까지 갔습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리다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는 거예요.있는 대로 짜증이 난 저는 그 맛집에 대한 여러 블로그를 찾아봤는데요. 알고 보니 40년 된 맛집이 아닌 개업한 지 4년 된 냉면집이더라고요. 간판에는 버젓이 '원조집'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원조도 아니었던 겁니다.제 시간도 돈도 너무 아깝고 화가 납니다. 냉면집을 과잉 홍보로 고소할 수 있을까요 라고 보내주셨네요. 오픈한 지 4년인데 40년이 된다고 얘기했고. 원조도 아닌
최근 귀가하는 여성을 몰래 쫓아가 집안으로 침입하려 시도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사건을 두고 일부 매스컴은 이를 스토킹 범죄라고 보도하였지만 스토킹의 성립에 필요한 요건인 반복적 괴롭힘이 없고, 설사 스토킹 범죄로 인정하더라도 현행법상 처벌규정이 없어 논의의 실익조차 없다. 경찰은 용의자를 주거침입 강간미수죄로 구속하여 조사 중이다.한편, 가해자인 전 남편의 끊임없는 추적에 시달리던 피해자가 마침내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는데, 가해자는 피해자의 승용차에 위치정보 시스템을 몰래 장착하는 등 수년간 피해자를 집요하게 따라다녔고
또다시 유람선이 침몰하고 수십명의 국민이 사망하였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헝가리에서도 악천후 속 출항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했다. 사회적 참사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님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생각해보면 한동안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다국적 기업이 자신있게 내놓은 제품에서부터 시작하였다.이에 많은 선진국들에서는 일찌감치 사회적 참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니고, 이러한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
[법률방송뉴스] 몰카나 리벤지 포르노 같은 디지털 성범죄가 끊이질 않고 반복되고 있는데요. 몰카 유출은 영혼 살인 이라는 말도 있는데 어느 정도 수위의 처벌이 디지털 성범죄에 합당한 처벌일까요.관련해서 오늘(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성범죄 관련 대법 양형위원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현장을 전해드립니다.6월 3일 오늘은 '무주택자의 날'이라고 합니다. 관련해서 국회에선 오늘 주택임대차보호법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 의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법원에 재판부 기피신청을 내면서 오늘(3일)로 열릴 예정이었던 속행 공판이 무산됐습니다.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부 기피 신청,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임종헌 전 차장 변호인은 지난달 31일 재판부 기피신청을 법원에 냈다고 합니다. "소송 지휘권을 부당하게 남용하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면서, 어떻게든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선고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신념 내지 투철한 사명감에 가까운 강한 예단을 가지고 극
[법률방송뉴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영유아 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됩니다.어린이집 평가와 관리 등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지 '카드로 읽는 법조' 김태현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란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한국보육진흥원에서 보육환경이나 운영관리, 안전 등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75점 이상을 받을 경우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지난 2005년 처음 시범 실시된 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처음엔 평가만 하고 결과를 공표하지 않다가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저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입니다. 국적은 영국이고요. 학원 선생님으로 일을 하느라 한국에 들어와서 생활하는데 물가를 잘 몰라 빚이 생겼습니다.이중으로 전세를 준 사람에게 전세금 사기까지 당해서 도저히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보내주셨네요.외국인 상담자 분의 고민인데. 생활 때문에 빚이 늘었고 전세금 사기 까지 당하셨네요. 너무 난감하실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빚이 생겼는데 일단 갚긴 해야되는 거죠 김 변호사님.[김보람 변호사] 네 맞습니다. 외국인이라고
[법률방송뉴스] ‘낙질도가 심하다‘, 뭐가 심하다는 건지 짐작이 가십니까. 법률방송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은 ‘낙질도’입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조선 초기인 중종 6년, 서기 1511년 채수가 쓴 ‘설공찬전(薛公瓚傳)'이라는 고전 한문소설이 있습니다.유교를 근간으로 삼는 조선에서 귀신과 저승을 소재로 불교의 ‘윤회 화복설’을 다룬 당시로선 ‘전복적인’ 소설입니다.소설은 특히 이승에서 왕이었더라도 반역해서 집권한 왕이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불온한’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연산군을 몰아내고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얼마 전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 2명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싸움은 종업원이 말려서 끝났고. 싸운 손님 두 명과도 현장에서 합의가 잘 됐습니다.술값을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술집 사장님이 나오더니 갑자기 저희 일행을 영업방해죄로 고소하겠다며 보상을 해주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때문에 손님 2~3팀을 놓쳤다면서 말입니다.그 일로 현장에서 사장님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일단 계산만 하고 나왔습니다. 만약 그 사장님이 정말 영업방해죄로 고소를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고 보내주셨네요.술 마시다가 이런 경
[법률방송뉴스] 오늘(30일) 서울 서초동 한국교총회관에선 형사정책연구원 개원 30주년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형사정책연구 3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범죄발생 원인 등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토론회들이 진행됐습니다.오늘 국회에선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 주최하고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까지 참석한 대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 제목은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첨예하게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관련해 찬반 양쪽 모두 치열한 논리와 명분 싸움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심
[법률방송뉴스] 금고 이상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변호사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변호사 자격을 얻지 못하게 한 변호사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30일 변호사 A씨가 "변호사 결격 사유를 규정한 변호사법 5조는 헌법에 어긋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변호사법 제5조 2항은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경우'를 변호사 결격 사유로 명시하고 있다.A씨는 변호사가 아닌 사람에게 자신의
[법률방송뉴스] 교복을 입은 소녀가 성행위를 하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실제 사람이 나오는 것은 아닌데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음란물 사범’ 치고는 나이가 좀 많습니다. 74살 박모씨라고 하는데요. 박씨는 2013년 2월과 5월에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2건을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씨는 이를 다운로드한 회원들로부터 받은 포인트를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환전을 받는 등 영리 목적으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배포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코오롱 인보사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소액주주들이 집단 소송을 냈다고 합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입니다.인보사 사태 초기에 윤 변호사님이 이 문제를 짚어 봤던 것 같은데 식약처가 결국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을 하기로 결정했네요.[윤수경 변호사] 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저께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 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지난번에 저희가 살펴본 것처럼 인보사는 201년 7월 12일에 국내 첫 유전자
[법률방송뉴스] 김형연(53) 신임 법제처장이 30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33대 법제처장으로 취임했다.김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제처의 비전은 국정과제 법제화 등으로 국정 성과를 도출하고, 공정사회 구현 등 새로운 국정기조에 부응하는 법제를 구축해 ‘국민의 나라를 법제로 완성’한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김 처장은 "이를 위해 법제화 과정에서 항상 헌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정책 관련 입법에서 상대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기에 입법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