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한 주의 핫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핫클릭' 코너 입니다. 이번 일주일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화천대유’ 였죠. 대체 '화천대유'라는 회사의 정체가 무엇이길래 내로라하는 법조계 거물급 인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걸까요. 권순일 전 대법관부터 박영수 전 특검까지 줄줄이 연루된 화천대유 논란과 관련해 연일 특검과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얘기 이윤우 변호사님 모시고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앞서 잠깐 언급해드렸는데, 화천대유의 화려한 법률 고문단
▲유재광 앵커= 법무부가 오늘(17일) 오후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애기해 보겠습니다.그동안 이런저런 전관예우 근절방안들이 발표돼 왔는데, 오늘 발표 내용은 좀 진전된 게 있나요. 법무부 오늘 발표, 어떤 내용인가요.▲장한지 기자= 네, 법무부는 학계와 대한변호사협회, 대검찰청 등과 함께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는데요.9쪽짜리 보도자료 제목부터가 '법무부,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 마련'입니다. 사건 수임부터 수사, 변론, 사후
[법률방송뉴스] 오늘(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선 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 공동주최로 '사법신뢰 회복방안'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심포지엄에선 전관예우 문제와 시니어판사 제도 도입 등이 중점 논의됐다고 하는데, 관련 내용을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심포지엄엔 전관예우 문제 해결 필요성을 반영하듯 법조계와 정계 등 각계 관계자들이 몰려와 보조 의자를 놓고 앉아야 할 정도로 입추의 여지 없이 자리를 꽉 채웠습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직접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
[법률방송뉴스] 민사사건에서 변호사인 원고와 같은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가 동료 변호사의 재판 상대인 피고인을 변호 하더라도 변호사법이 금지하고 있는 '쌍방대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원고'와 '피고 대리인'이 같은 법무법인 소속인 것이 '원고'와 '피고' 동시변호를 금한다는 변호사법의 쌍방대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대법원 2부는 A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인 원고 신모씨가 피고 라모씨를 상대로 낸 건물명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
[법률방송뉴스]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조계 전관예우 문제.재판부와 소송대리인의 ‘연고관계 의무진술 제도’ 도입 등 강력한 전관예우 근절방안이 나왔습니다.대법원 산하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어제 오후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10개월 간의 공식 활동을 마감했습니다.이번에는 전관예우라는 단어가 사라질 수 있을까요. 법조계 의견을 들어봤습니다.이현무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사법발전위(위원장 이홍훈 전 대법관)가 어제(4일) 오후 대법원 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재판부 및
[법률방송뉴스] 판검사 출신이거나 행정부처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른바 ‘전관 변호사’들의 규정 위반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조윤리협의회는 소위 '공직 퇴임 변호사' 39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수임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64건의 위법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이 중 13건은 징계 개시를 신청했고, 51건은 당사자에게 주의를 촉구했습니다.주요 사례로 변호사법상 수임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퇴직 1년 전 근무했던 곳에서 취급하는 사건을 퇴직 후 1년 이내에 수임하거나, 수임 자료를 누락해 제출하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 성추행’ 논란 안태근 전 검사장, '취업 비리'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드루킹 댓글조작 관여'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그리고 ‘사법농단 대법원 문건 무단 유출·파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별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네 사람이 유 전 수석연구관을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그 함의는 무엇일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지난달 20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
[앵커]과거사 진상규명 위원회나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변호사들이 위원회 활동을 하며 알게 된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변호인으로 참여했습니다.현행 변호사법에 따르면 위법한 수임이라는 것이 검찰 입장인데, 이들 변호사들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유죄인지 무죄인지, 재판에 다녀온 장한지 기자가 양측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기자]법정에서 변호인 석에 서기만 했던 변호사 5명이 오늘은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정에 섰습니다.김준곤, 김형태, 이명춘, 이인람, 강석민 이들 5명의 변호사들은 모두
2016년은 법조계에 그 어느 때보다 잔혹한 해였다.한 기업가로부터 시작된 미풍은 전직 검사장부터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들에게 향했고, 검사장의 직위를 이용한 만행은 청와대 민정수석에게까지 그 바람이 미쳤다. 또한 이 사건은 현직 부장판사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이 뿐 만이 아니다. 현직 검사장은 청탁을 대가로 주식을 증여 받은 것은 물론 각종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현직 부장검사는 이른바 '스폰서 의혹'에 휘말려 구속기소됐다.법무부장관을 시작으로 검찰총장, 대법원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