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른바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5년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어제(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 심리로 열린 ‘자녀 입시비리’ 항소심 공판에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200만원, 추징금 6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같은 혐의를 받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조 전 장관 등은 딸 조모씨가 부산대 의학전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이른바 '하명 수사'에 나선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에게도 총 3년이 선고됐습니다.공직선거법 분리 선고 규정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2년 6개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는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송병기 전 울산
[법률방송뉴스]이른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1심 선고가 지난 2020년 1월 재판이 시작된지 약 3년 10개월 만에 나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 허경무 김정곤)는 29일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의 선고기일을 엽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송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약 3년 2개월 만에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다만 증거인멸 우려가 적다며 법정 구속되지는 않았습니다.오늘(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업무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12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대학교수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수년 동안 반복해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고, 입시 제도의 공정성에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00만원,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지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은 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뇌물수수 혐의로, 2020년 1월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일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공판에 연이어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마성영 김정곤)는 오늘(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등 6명에 대한 36차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송 시장은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 측 변호인은 ‘지난 기일과 마찬가지로 6.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이유’라는 취지로 불출석 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 사건 첫 정식 공판에 출석한 피고인들이 일제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을 비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이 사건 공판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등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15명이 모두 법정에 나왔다. 첫 정식 공판기일이라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이날 공판은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 시장 등을 기소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열렸다. 그간에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진행됐다. 이 때문에 당초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진석(50)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9일 이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실장 기소는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울산시 공무원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이후 1년 3개월여 만의 추가 기소다. 검찰은 또 이날 송 전 부시장을 울산시청 내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1년 4개월 만에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김미리 김상연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송철호(72) 울산시장과 송병기(59)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6차 공판준비기일에서 5월 10일 첫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송 시장 등 이 사건 관련자 13명은 지난해 1월 29일 기소됐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은 그동안 열린 6차례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지만 정식 공판에는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4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17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4일 '재판부 사찰' 의혹 등 6가지 사유로 윤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한지 21일 만이다.검사징계법상 감봉 이상의 징계는 법무부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한다. 이에 따라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의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에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피의자들이 기소된 지 6개월이 됐는데도 정식 재판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하염없이 늘어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71) 울산시장,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검찰은 송 시장이 2017년 9월 울산경찰청장이던 황운하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하고, 송병기 전 부시장이 같은 해 10월
[법률방송뉴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이하 법세련)는 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건영 의원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각각 횡령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법세련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2011년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하 미래연) 기획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회계 담당 직원이던 김모씨가 백원우 당시 국회의원실에 인턴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김씨는 실제로 백원우 의원실에서 일하지 않으면서도 국회 사무처에서 지급되는 급여를 5개월간 받았다는 것이다.법세련은 "김씨는 미래연을 그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조국 전 장관의 '유재수 감찰무마' 직권남용 혐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 조 전 장관 측은 "감찰 중단이 아닌 종결"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 "검찰이 왜곡과 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재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조 전 장관의 재판정 출석엔 조 전 장관 지지자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나와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을 처벌하라"는 상반된 구호를 외쳤습니다. 법정 안팎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
[법률방송뉴스] 가족 비리와 청와대 특감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재판에 출석해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기소된 지 4개월 만이고, 검찰이 지난해 8월 27일 수사에 착수한 때로부터 255일 만이다.조 전 장관은 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오전 9시 41분쯤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조 전 장관은 "법무부장관 지명 후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가 있었고,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10분 만에 끝났다. 검찰이 '공범에 대한 수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건기록을 제출하지 않아 쟁점 정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김미리) 심리로 23일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지난 1월 29일 공소를 제기한 후 공범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조사된 사항이 공개될 경우 공범 관련 수사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사건기록 열람·등사를 유예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수사를 위해 이미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사
[법률방송뉴스] 금융위원회에 재직하면서 금융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편의를 봐주는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감찰 무마' 사건의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유 전 부시장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피고인이 막대한 뇌물액을 지속적으로 수수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4천700여만원의 추징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검찰은 "유씨가 다수의 직무 관련자들에게 금품을 수수했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검찰 수사관의 휴대폰 잠금장치를 푼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의 향배에 영향을 줄 단서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는 최근 A 수사관의 휴대폰인 아이폰X의 비밀번호를 확인했다. A 수사관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일 숨진 채 발견된 지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유족과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입회 하에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고
[법률방송뉴스] 가족비리 및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조 전 장관의 뇌물수수 등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됐습니다.조 전 장관 변호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들은 검사의 일방적 주장이고 사실관계가 왜곡됐다"며 "이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겁니다.감찰무마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특히 "민정수석으로서 본인이 가진 결정권을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3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임 전 실장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혐의를 입증할 수 있냐”고 검찰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법조계에선 일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 전 실장에 대한 기소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인데, 향후 기소가 될 경우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됩니다.신새아 기자가 임 전 실장 검찰 출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10시 4분쯤
[법률방송뉴스]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30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 4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임 전 실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검찰총장의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 덮어뒀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때부터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아무리 그 기획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며 "정말 제가 울산 지방선거에 개입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