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자신의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집단 고소당했습니다.허씨 측은 "자신은 영적 에너지를 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오늘(2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허씨의 종교시설 '하늘궁'을 방문한 신도 20여명은 허씨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신도들은 허씨가 '에너지 치유' 의식을 명분 삼아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허씨가 자신의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신도들을 자신의 무릎에 앉히거나 자신을 안으라고
[법률방송뉴스]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에게 성를 당한 피해자 3명이 정씨와 그의 동생, JMS 2인자로 불린 김모 씨를 상대로 모두 7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오늘(13일) 피해자 법률대리인 정민영 변호사에 따르면 홍콩 국적 30대 여성은 5억원, 호주 국적 30대 여성은 1억5,00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청구했습니다.20대 한국인 피해자는 1억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성을 추행하거나
[법률방송뉴스]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이 항소심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어(5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오후 5시 231호 법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별건의 성범죄로 징역 10년의 형을 마친 후 출소했음에도 누범기간에 동종범행을 저지르고 범행 횟수가 많으며,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해 용서받지 못하는 등 1심 선고 형량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22일) 서울 마포갑과 서울동작을, 경기 광명을 등 5개 선거구를 전략 선거구로 추가 지정했습니다.이에 따라 각 지역구에 해당하는 현역 의원들은 사실상 이번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즉각 반발에 나섰습니다.◆ 노웅래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서울 마포갑을 지역구로 둔 노웅래 의원은 어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 결정을 승복할 수 없다"며 "그 근거가 무엇인지, 기준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이어 "금품 관련 재판을 받는 게 저 혼자가 아닌데,
[법률방송뉴스]만취자를 부축하고 있는 여성에게 도와준다고 접근해 집까지 따라 들어간 뒤 성폭행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오늘(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13일)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입니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 B씨가 만취자를 부축하고 있는 것을 보고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집까지 따라간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당시 A씨는 B씨와 함께 만취자의 집 안까지 들어갔고, 이후 B씨를 성폭행하려다 미
[법률방송뉴스]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에게 성추행당했다고 허위 폭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시향 직원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김수경 김형작 임재훈 부장판사)는 1심과 같이 서울시향 직원인 곽모씨의 무고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명예훼손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박 전 대표가 추행하려고 했다'는 곽씨 주장만 있고 다른 목격자는 없다고 해도 그 자체만으로 곽씨의 신고가 허위 사실이라는 적극적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
[법률방송뉴스]"○○고등학교 교사 A가 성폭행과 시험 방해를 저질렀습니다."고교 시절 담임교사가 학생을 성폭행했다는 허위사실을 전자우편으로 유포한 명문대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유동균 판사)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강모(2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강씨는 이른바 '강남 8학군' 고등학교를 나와 서울 소재 명문대학에 재학 중입니다.강씨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인 2021년 12월 출신 고교와 인근
[법률방송뉴스]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김상교씨가 성추행 혐의 등으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김형작·임재훈·김수경)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김씨에 대해 여성 3명 중 2명에 대한 추행 혐의는 무죄, 나머지 1명에 대한 추행은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추행당한 경위와 내용, 사정 등에 관해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설명하기 어려운 구체적인 피해사실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본격적인 인사에 들어감에 따라 주요 사건 재판부가 교체될지 여부에 법조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번 주 중 법원장·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인사에 이어 내달 2일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정기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다른 법원으로 전출되는 경우 새 부임지 근무 시작일은 내달 19일입니다. 전출 대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법원 내 부서 이동에 해당하는 사무분담 변경에 따라 기존에 맡아왔던 담당 재판부 구성이 바뀔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
[법률방송뉴스]회식 자리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현직 부장판사에게 대법원이 감봉 4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오늘(28일) 관보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청주지법 소속 이모 부장판사를 이같은 내용으로 징계 처분했습니다.이 부장판사는 지난해 회식 중 한 참가자의 손을 잡고, 2차 장소에서도 해당 참가자의 볼을 비비는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올해 한 회식 자리에서도 작별 인사하는 과정에서 특정 참가자를 상대로 포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법관의 징계는 정직
[법률방송뉴스]한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늘어난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1형사부(박혜선 재판장)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A(50) 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2월 전남 장흥군의 피해자인 50대 여성 B씨의 집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A씨는 B씨의 집 보일러에 기름을 넣어주던 중 강제로 성추행을 했고, 성
[법률방송뉴스]국내에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불러일으켰던 서지현 전 검사가 가해자로 지목한 안태근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오늘(21일) 서 전 검사가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소멸시효의 기산점, 권리남용 등에 관한 법리오해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서 전 검사는 안 전 검사장이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시절 자
[법률방송뉴스]해외 출장에서 대학원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대 교수가 4년에 가까운 법정 다툼 끝에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오늘(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전 교수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6일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해외 학회에 동행한 제자인 대학원생 B씨의 머리를 만지고 팔짱을 끼게 하거나 허벅지 안쪽 흉터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해당 사건은 B씨가 2019년 2월 학교에 대자보를
[법률방송뉴스]동료 여직원과의 술자리에서 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국민건강보험공단 30대 직원이 정직 3개월 징계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징계가 마땅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민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A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건보공단 모 지역본부에 5급 대리로 근무할 당시인 작년 1월, 본부 관할 지사에 근무하는 6급 주임인 B씨를 개인 사무실로 데리고 가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이 과정에서 B씨의 거부 의사에도
[법률방송뉴스]비위·비리 행위로 징계를 받은 농·축협 임직원이 지난 5년간 30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8월까지 징계를 받은 농축협의 임직원은 2913명입니다.올해만 따져봤을 때도 1월부터 8월까지 벌써 287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징계사유는 ▲명의이용 대출 ▲경비 부당집행을 통한 자금횡령 ▲고객 예탁금 횡령(유용) ▲직장 내 괴롭힘 ▲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사문서 위조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해상 치안의 최후보루 해양경찰청 내 공무원 비리가 여전히 논란입니다.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해경의 공직기강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갖 형태의 직원 비위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해경에서 받은 소속 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해경이 다시 생긴 2017년 이후 지난 7월까지 총 605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징계를 받은 해경 공무원은 연도별로 △2017년 67명 △2018년 98명 △2019년 91명 △2020년 57명 △2021년 80명 △2022년 141
[법률방송뉴스]지난 2020년 2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승무원이 탑승권을 요구하자 한 승객은 욕설을 퍼부으며 "죽이겠다"고 위협하다가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2021년 1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온 대한항공 기내에선 내리기 위해 대기하던 승객이 승무원 목을 잡고 넘어뜨려 부상을 유발했다가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올해 1월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아시아나항공에선 한 음주 승객이 옆 좌석 승객을 성추행하고, 앞 좌석 승객을 폭행했다가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코로나19 완화로 항공기 운항이 재
[법률방송뉴스]여신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JMS 간부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오늘(29일) 대전지법 설승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오후부터 준유사강간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 등 JMS 여성 목사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과관계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주거가 일정하며 도망할 염려
[법률방송뉴스]성범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의 박완주 의원이 지난 대선 기간 노래방에서 다른 직원을 내보낸 뒤 단 둘이 있던 보좌관을 강제 추행한 정황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서울남부지검 형사1부 공소장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21년 12월 중순 보좌관, 그리고 비서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노래주점에 갔습니다.박 의원은 밤 10시경 노래방에서 비서에게 "나가 있어라" 말한 뒤, 보좌관에게 신체를 접촉하며 여러 차례 성관계를 요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보좌관이 피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임명했습니다.오늘(27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부는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우종수 현 경기남부청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우 신임 본부장은 29일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2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이로써 지난 2월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사퇴한 이후 한 달 동안 이어졌던 국수본부장 공석 사태가 일단락 됐습니다.윤 청장은 외부 재공모와 내부 발탁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이 같은 결정, 즉 우 청장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