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이번 주 앞으로(LAW)에선 장기미제사건과 재판지연에 관하여 알아보고 변호사대회 개최 소식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법원에서 장기미제사건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 내용을 말씀해주시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주혜 의원실에 의하면 2022년 전국 법원의 민사 1심 사건 중 2년 6개월을 초과하여 심리 중인 ‘장기미제 사건’은 7749건입니다. 작년 민사 1심 전체 사건이 약 34만건이므로 2.2%라면 적은 비율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이 살고 계신 곳은 안녕하십니까.이른바 '순살 아파트' 파문이 확산하면서 지역마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전문가들은 혁신 정도의 변화가 없으면 고질병을 고치기 힘들 거라고 합니다.알면서도 못 고치는 건설업계 비리와 이번 사태 책임 소지를 석대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VCR서민과 저소득층을 두 번 울린 LH 부실공사 사태.실태가 드러난 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였습니다.뼈대 없는 건물을 치킨에 빗댄 ‘순살 아파트’ 파문이 커지자 긴급 점검에 들어간 LH.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오늘(9일)부터 8월 임시국회 일정 관련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갑니다.8월 국회는 오는 16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현재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전후로 본회의 개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김현·김효재 방송통신위원 임기 만료가 23일이기 때문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임명으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겁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상임위원 5인 체제로 구성된 합의제 기구입니다.전임 위원장 면직과 최민희 내정자 임명 지연 등으로 현재 이상인 위원까지 3인 체제로 운영 중입니다.방통위는 후임을 빨리 추천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8일) 부실시공 현장을 방문하고 "원인규명을 통해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국민의힘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국민안전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경기도 양주시 회천 A15 블록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TF 위원장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LH가 전체적인 문제점은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보고를 받으면서 부실공사에 대한 대책과 원인규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덧붙여 "보강공사
[법률방송뉴스]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사기관이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해 본사를 향한 사정의 칼날을 겨눈 겁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와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지청은 오늘(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붕괴 사고의 원인과 관련,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설계 변경 등 관여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압수수
# 2층 구조의 자전거 거치대가 무너지며 자전거에 깔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라 손목으로 버티다가 무게 때문에 손이 빠지지 않아 억지로 손을 빼내며 상처가 생겼고 뒤이어 여러 자전거가 둔부, 옆구리, 발목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MRI를 찍은 결과 허리디스크가 파열됐는데요. 사고 현장 모습은 아파트 CCTV에 있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옆 동에서도 이와 같은 사고가 있었습니다.자전거 거치대 하부와 벽돌 사이를 작은 나사에 의존해서 지탱하는 구조였기에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 명백한 설계 및 시공불량이었습니다. 전 병원비만 5
▲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해볼게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집을 짓거나 분양을 받았는데 그 집에 물이 새고 또 벽이 갈라지는 하자가 생겼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속이 상하는데요.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주택·아파트 하자와 보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한 연예인(배우 윤상현)이 집을 지은 지 얼마 안 돼서 하자가 발생해서 부실공사로 시공사와 분쟁 중이라고 합니다.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하자가 굉장히 심하다고 하는데 거실, 안방 등에 비가 새는
영상=tv수 유튜브[법률방송뉴스] 7일 밤 기울어지기 시작한 상도유치원과 상도초등학교의 붕괴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6일 밤 11시 20분쯤 상도유치원과 상도초등학교 건물 옆 빌라 공사현장의 흙막이 무너지면서 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졌고 주민 25가구 54명이 대피했다.상도유치원과 상도초등학교 ‘ㄱ’자 건물의 아랫부분이 약 10도 정도 기울어지면서 연결부분이 무너진 상태다.상도유치원과 상도초등학교 건물이 기울어진 이유는 인근 6개동 6층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유치원 측이 며칠 전부
[법률방송뉴스= 홍종선 기자] 영화 속 '터널'을 보면 누가 어느 부분을 잘못했는지 구분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영화 속 이야기로 돌아가 보면 어떤가요.[허윤 변호사] 사실 영화도 그렇고 성수대교 붕괴 사건도 그렇고 마찬가지인데요. '과실범의 미수범'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요.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구체적으로 결과 발생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얼마나 중요하게 기여했는지가 명확히 판단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형법에 따라 미수범으로 처벌합니다. '기수'가 아니니까요.왜냐하면 이 사람에 의해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