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법률 플랫폼 로톡 관련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이번엔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회원 변호사들을 상대로 선 매출 계산서 발급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단독 취재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 지난 2019년 7월 26일 국내 한 경제신문에 실린 '로톡, 140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로톡을 운영 중인 로앤컴퍼니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입니다."국내 법률 관련 스타트업에 이 정
[법률방송뉴스] 최근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 경영이 산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도와 법은 이러한 ESG 요소 강화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관련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상사법 학술단체인 한국상사법학회가 오늘(2일) ESG 경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왕성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27일, 전통의 우유·유가공 기업 남양유업이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에 넘어갔습니다. 고(故) 홍두영 창업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LAW 투데이' 책과 사람들 코너, 오늘은 종합 격투기 선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진 박재훈 변호사가 지난 5월 출간한 ‘너의 로스쿨’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지방대 출신 흙수저'로 스스로를 지칭하는 박재훈 변호사가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요.왕성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서울 신림동의 한 권투체육관.짧은 머리에 검은 마스크를 쓴 단단해 보이는 청년이 쉴 새 없이 샌드백을 두드립니다. 한 방 한 방 힘을 다해 미트에 주먹을 꽂을 때마다 구슬땀
[법률방송뉴스] 내일 26일은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2주기입니다.관련해서 법률방송은 김구 선생이 해방 이후 귀국해 거주했던 경교장 등 근대 문화유산들의 보존과 복원 문제를 짚어 봤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리포트]1949년 6월 26일.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이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서거합니다.당시 백범이 거주하던 경교장엔 그날의 흉탄 두 발 자국이 창문에 선명합니다.대한민국은 그렇게, "내 소원은 오직 대한의 독립이오, 둘째도 독립이오, 셋째도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를 평생 품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23일) 옥중에서 만53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7년 첫 구속 이후 두 번째 맞는 옥중 생일인데, 이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은 구치소와 법원을 오가며 삼성 불법 합병·경영승계 관련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은 해체된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을 이끌던 핵심 임원들이 다시 삼성전자 법무실로 복귀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종환 의원·이재용 삼성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와 14개 지방변호사회가 오늘(21일) "대한민국의 사법정의가 자본에 예속되는 사태를 우려한다"며 법률플랫폼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낸데 대해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도 같은 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변협 주장을 반박했다. 이날 로앤컴퍼니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변협은 잘못된 사실에 기반해 로톡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앤컴퍼니는 먼저 "상담료 등을 플랫폼 업체 계좌를 통해서만 입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성명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현재 로톡에서는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지불하는 금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시국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다시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1일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김규동·이희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 전 부장판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1심에서와 같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임 전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의 판단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1심은 피고인이 '재판에 관여할 권한'이 없어 직권남용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기계적인 판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1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21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중간간부) 인사는 고검 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은 전날(20일)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심야 회동을 갖고 검찰 직제개편안과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직제개편안에 상호 간의 이해가 있었다"며 "고검검사급 인사에 대해 아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47·사법연수원 31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다.청와대와 정치권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정무비서관은 그동안 전직 국회의원 등 정치권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맡는 게 관례처럼 돼 있어서 의정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김 신임 비서관의 정무 비서관 발탁을 두고 일각에선 파격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 경험이 없는 0선의 야당 대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있다"며 "김 비서관이 법조인으로 20년간 활동했고, 당에서도 역할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사법연수원 23기) 법무부 장관은 20일 김오수(20기) 검찰총장과 회동을 갖고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검찰 직제개편에 관해 논의했다. 법무부는 이달 중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장관과 김 총장이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에 걸쳐 의견을 나누었다"며 "(검찰총장으로부터)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는 구자현 검찰국장과 예세민 대검 기조부장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인사 일정과 관련해서는 6월 중
[법률방송뉴스] 법조계 안팎에선 업계 1위 김앤장 출신들이 고위 공직에 진출하거나 거꾸로 고위 공직 출신들이 김앤장에 고문 등으로 들어오는 이른바 '이어 달리기'에 대한 상당한 논란과 비판이 있어왔는데요.최근 들어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민간 부문에서도 김앤장 출신 변호사들의 플랫폼 등 이른바 '혁신 기업' 진출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넓게 보면 CEO급에 국한해서가 아니라 법조인들의 혁신 기업 진출이 트렌드 비슷하게 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유와 배경 등을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달앱(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가 변호사법 위반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로톡은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스타트업 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박 장관은 "변호사법 위반이 되려면 특정 사건을 변호사와 연결해주고 그 대가를 받는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여러 논란과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가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입건해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을 지키지 않은 절차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수처가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 2건에 대해 각각 '공 제7호'와 '공 제8호'의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정식 입건
[법률방송뉴스] '법률플랫폼의 명암', 오늘은 그 세 번째 보도로 국내 최대 법률플랫폼을 자랑하는 로톡의 유료광고 회원 관련한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로톡 측은 전체 회원 규모가 4천 명에 육박한다고 주장하는데, 왜인지 정작 비용을 지불하고 활동하는 유료광고 회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어떻게 봐야 할까요.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변호사 회원 이용 현황 자료'라는 제목으로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2021년 4월 기준 로톡
[법률방송뉴스] ‘청년 법률가를 만나다’, 오늘(8일)은 좀 특이한 경험을 가진 변호사를 만나봤습니다.국제중재 분야 차세대 에이스를 꿈꾸는 한민오 변호사가 그 주인공인데, 왕성민 기자가 만났습니다.[리포트] 한국 무역의 중심 서울 삼섬동 무역센터 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 로펌 휴게실입니다. 심플한 인테리어 사이로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전통 자개장이 이채롭습니다. 탁자 위에는 ‘과학자의 미술관’, ‘여행자의 미술관, ’식물학자의 노트‘ 같은 인문학 서적들이 놓여 있습니다.[김갑유 대표변호사 / 법무법인 피터앤김] "그림을 어떻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은 출생신고와 아이 이름 얘기해 보겠습니다. 왕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상황인지 먼저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왕성민 기자= 일단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한번 상정해보겠습니다. 홍길동씨가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홍길동씨는 예전부터 아들을 낳으면 자기 이름을 따서 ‘홍길동 주니어 2세’리고 이름을 붙이려는, 아이 이름에 대한 일종의 로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유재광 앵커= 로(LAW) 인사이드, 대한변협과 함께 국내 대표 직역단체인 대한법무사협회와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 얘기해보겠습니다. 왕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왕 기자, 법무사단체 선거가 모두 끝났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왕성민 기자= 네, 지난 1일 치러진 제22대 대한법무사협회장 선거에서 총 6천186표 가운데 2천750표를 얻어 44.5%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남철 법무사가 새 협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이남철 법무사는 제6회 법무사시험에 합격하고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장,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이사,
[법률방송뉴스] 변호사한테는 일상적인 업무이겠지만 의뢰인한테는 어쩌면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 한 게 소송 같은 법률 분쟁 아닐까 합니다.그런데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한 이런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변호사가 왠지 믿음이 안 가고 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께름칙한데 그렇다고 항의나 말은 또 못하겠고,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법률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변호사와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플랫폼은 '나 몰라라' 한다면 어떨까요. ‘법률플랫폼의 명암‘ 두 번째 보도, 책임지지 않는 법률플랫폼, 왕성민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1일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법률플랫폼 가입 금지를 주 내용으로 하는 '변호사 윤리장전' 개정안을 찬성 261표, 반대 93표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변호사는 건전한 수임 질서를 교란하는 과당 염가 경쟁을 지양해야 하고, 변호사 또는 법률사무 소개를 내용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등 전자매체 기반 영업에 참여하거나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협조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은 앞서 지난 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원들의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 최근 제보가 하나 접수됐는데, 법률플랫폼 로톡을 통해 변호사 상담을 하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변호사가 아닌 사무장이 응대를 했다는 내용입니다.사무장 등 변호사 아닌 자의 법률상담은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위반 시 강하게 처벌받는 사안인데요. 법률방송은 그동안 로톡 관련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렸는데, 오늘부터 3차례에 걸쳐 '법률플랫폼의 명암'을 짚어보는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로톡을 통한 사무장 상담 논란과 법적 쟁점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