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 전신)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라고 교육했다는 발언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판결에 불복해 어제(31일) 서울서부지법에 항소했습니다.검찰은 "류 전 교수의 발언이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에 반하는 데다 헌법상 보장되는 학문의 자유에도 일정한 한계가 있는 점 등을 볼 때 1심 판단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고 유죄의 형량도 너무 낮다"며 앞서 30일 항소했습니다.1심 재판부는 지난달 24일 '정대협 거짓 증언 교육' 발언을 유죄로
[법률방송뉴스]대학교 수업 중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일부 무죄 판결에 불복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오늘(30일) 서울 서부지검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 대해 법리 오해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밝힌 항소 이유는 ▲(류 교수의) 발언 내용이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에 반한 점 ▲헌법상 보호되는 학문의 자유도 일정한 한계가 있는 점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닌 사실적시에 해당하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법리판단을
[법률방송뉴스]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보긴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정금영 부장판사)은 오늘(24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 개개인을 향한 발언이라고 보기 어렵고,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전체를 향한 일반적인 추상적 표현"이라고 판시했습니다.법원은 아울러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해당 발언이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도 설명했습니다.류 전 교수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오늘(16일)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의 1심 재판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부당 등이 이유였습니다.윤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법인 계좌와 개인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1억여원을 임의로 사용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2020년 9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1심은 “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윤미향 무소속 국회의원에게 기소 2년 4개월 만에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6일) 열린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윤 의원에게 징역 5년, 함께 기소된 정의연 이사 A씨에게는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검찰은 “정의연이 갖는 위치나 시민사회의 기대를 보면 각계각층의 기대에 부응해 투명하게 운영됐어야 한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의 모습은 기대와 전혀 달랐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이들은 장기간에 걸쳐 아무런 죄의식 없
[법률방송뉴스]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집’을 상대로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다시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박진수 부장판사는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대책모임) 소속 회원이자 후원자인 50여명이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나눔의집,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상대로 낸 후원금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지난 2020년 5월 나눔의집과 정의연의 후원금 유용 의혹이 나오자, 같은 해 6월 대책모임은 두 차례에 걸쳐 소
[법률방송뉴스]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때 외교부가 정의기억연대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만나 수차례 합의 내용을 알렸다는 문건이 공개됐습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어제(26일) 당시 윤 의원과 외교부 간의 면담기록 4건을 공개했습니다.문건을 보면 위안부 합의 실무자였던 이상덕 전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일본과의 합의 9개월 전 정의연 측 요청으로 윤 의원을 만났습니다.외교부는 윤 의원과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협의 동향과 위안부 피해자 중 이미 사망한 사람에 대한 보상 문제, 피해자 의견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정치권 쇄신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과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의 일부 지역구 무공천 방침에 이어 비위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무소속 의원들을 제명하는 데 착수했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자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곽상도 전 의원 지역구 대구 중·남구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알렸습니다.권 의원은 대구 중·남구 무공천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설계한 건국 이래 최대 부동
[법률방송뉴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자금 1억여원을 음식점, 마사지숍 등에서 임의 사용했다고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5일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의 '범죄 일람표'에는 윤 의원이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후원금 1억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사용한 내역이 담겨 있습니다.크리스마스이브인 2014년 12월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2015년 외교부가 일본 정부와 '위안부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면담한 기록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0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한변이 외교부에 공개를 청구했다가 거부 당한 정보 5건 가운데 1건을 제외한 나머지를 대부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법원의 이날 판결로 윤미향 의원에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재판이 11월로 연기됐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이대연 부장판사)는 당초 이달 26일로 예정됐던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윤 의원 측의 요청에 따라 11월 30일로 변경했다.법원 관계자는 "윤 의원 측 변호인이 '사건기록이 방대해 검찰 측 기록에 관한 열람, 복사를 완료하지 못해서 재판 준비가 다 되지 않았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4일 윤 의원을
[법률방송뉴스] 윤미향(55)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등 의혹과 관련해 사기, 횡령, 업무상 배임 등 모두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의원은 정의연 이사장, 정의연의 전신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를 지내고 21대 국회에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서울서부지검은 14일 윤 의원을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정대협
[법률방송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의혹 등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검찰에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횡령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에 출석했다. 윤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검찰이 지난 5월 정의연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지 3개월 만이다.검찰은 지난 5월 11일 여러 시민단체가 정의연의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쉼터 매입·매각 의혹과 관련해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고발하자 같은 달
2017년 촛불혁명은 태블릿PC가 정치인의 거짓말을 들춰내면서 시작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급기야 박 전 대통령은 탄핵됐다.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혁명 완성의 사명을 약속하고 대통령이 됐다. 그런데 지금, 의혹에 싸인 조국 전 장관과 윤미향 국회의원을 끌어안고 가고 있다. 두 사건의 핵심 쟁점은 ‘정치인의 거짓말’이다.조국은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임명 2개월 뒤에 가족들 돈 10억여원을 사모펀드에 넣었다는 의혹을, 윤미향은 정대협·정의연 대표로 있을 당시 전체 45억원 중 37억원의 회계를 누락하는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3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정의연 회계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22일 오전 10시쯤 이 단체 회계 담당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26일과 28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정의연의 전신이자 현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운영 주체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당시의 회계 담당자 2명도 지난 1일과 4일 각각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지난 조사에서는 이들에게 조서를 받지 않고 면
[법률방송뉴스] 여성가족부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후원금과 정부보조금 부실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해온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 운영 종료 방침을 밝혔다.여가부는 12일 "평화의 우리집과 관련해 현재 거주하고 계신 분이 없어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을 종료하고 정산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직 명확히 결정되지는 않았으며 정대협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마포 쉼터에 마지막까지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가 지난 11일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회계부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와 이를 매각했던 건설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이날 정의연이 운영한 경기 안성시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쉼터 운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안성 쉼터를 시공해 매각한 건설사 금호스틸하우스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
[법률방송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틀 연속 국회로 출근하고도 줄곧 의원실에만 머무르면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2일 오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윤 의원은 이날은 전날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쯤 국회 의원회관 530호로 출근하면서, 대기하던 수십명의 취재진을 지나치고 아무런 말 없이 곧장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종일 애쓰신 기자들도 수고 많았다"는 글을 남겼다.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회의원회관 530호 이야기'
[법률방송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회계부정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회계 담당을 새로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냈다.정의연은 2일 오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회계담당 실무자를 모집합니다'라는 공고를 내고, 응모자 자격요건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연 활동 취지에 공감하는 자'를 제시했다. '회계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는 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명이며 근무조건은 주 5일 40시간,
[법률방송뉴스] 일제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해체와 정의연 전 이사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유족회는 1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의 전신)과 윤미향은 수십년간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미향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고, 권력단체로 살찐 정의연은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회는 "오랜 세월 동안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혈을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