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일명 '웹하드 카르텔'을 만들어 음란물을 불법으로 대량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강동원)가 양 전 회장에게 업무상 횡령, 저작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7년 동안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피고인이 운영하는 웹하드를 통해 유통된 음란물의 양이 막대해 사회적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8년 직원에게 갑질하고 폭행을 한 것이 논란이 돼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양진호 전 미래기술회장. 당시 양 전 회장의 하드디스크를 외부에 유출했다며 해고된 직원이 있었는데, 법원이 최근 "해당 직원에 대한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오늘(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훈)는 이지원인터넷서비스(이지원)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해 11월 18일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먼저 양 전 회장의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19
▲유재광 앵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그동안 경과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게 인격권 침해나 노동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다뤄진 건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한진그룹 대한항공의 '땅콩회항'이나 '물컵 갑질'이 엄청난 공분과 여론의 뭇매를 맞긴 했지만 재벌 오너 일가의 일탈 정도로 치부된 경향도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18년 서울아산병원 박선
[법률방송뉴스] '엽기 갑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이수열 부장판사)는 28일 양 회장에 대해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에 추징금 1천9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무겁다"며 "피해자들이 인격적 모멸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지만 피해 변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 '사법 공약점검' 시리즈, 오늘(10일)은 여성의 안전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약을 점검해 보겠습니다.두 당의 여성 안전 관련 공약이 큰 틀에선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모든 공약이 다 그렇지만 관건은 '공약(公約)'이 헛된 약속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게 실행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장한지 기자가 두 당의 여성 안전 관련 공약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영혼 살인'이라는 리벤지 포르노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음란물 황제&
[법률방송뉴스] 검찰 내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며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47·연수원 33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예견된 범죄였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서 자문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베, 소라넷 등에서 유사범죄들이 자행됐지만 누가 제대로 처벌 받았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촉구했다.'박사방 사건'은 SNS '텔레그램'의 단체채팅방에서 미성년자가 포함된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해 유포
[법률방송뉴스] ‘엽기 갑질 폭행’으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구속기한을 한달여 앞두고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한 데 대해 검찰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했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4일 "양진호 회장에 대해 추가로 기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검찰이 추가로 기소한 혐의 2가지는 양진호 회장이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 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검찰 관계자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회사원들 사이에서 16일만 기다린다. 이런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16일이 무슨 날이기에 이토록 기다리는 걸까요. 7월 16일 바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는 날이라고 합니다.시행 전부터 기업은 물론이고 근로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오늘 저희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왜 생겨났을지, 그리고 어떤 뜻인지 궁금해지
[법률방송뉴스] 2019년도 어느새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반기에 새로 시행되는 법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오늘(1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법령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CCTV'가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키며 공분을 자아낸 가운데 앞으로 성범죄자는 택배나 배달 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됩니다.강력범죄 전과자에 대해 소비자와 직접 대면을 제한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배달업 취업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13일 웹하드 카르텔 단속 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불법촬영물과 음란물 유통 경로를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집중단속을 진행한 결과 웹하드 업체 55곳에 대해 운영자 112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헤비업로더의 경우 647명을 붙잡아 17명을 구속했고, 14개 업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는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단속을 통해 확인된 범죄수익 중 116억원에 대해 몰수보전 신청을 하고, 1천823억원에 대해서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나 몰카, 별 생각 없이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게 관련 업자들한테는 돈이 됩니다.돈이 되니까 이런 음란물을 올리고 웹하드 업체들은 이런 음란물 업로드를 방치하고 때로는 조장까지 하고 있습니다.앞으로는 정부가 이런 디지털 성범죄를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관련 범죄수익은 전부 몰수하기로 했습니다.관련 법안이 오늘(5일) 국회를 통과했는데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웹하드 업계의 황제라는 양진호 회장 소유 웹하드를 통해 지난 5년간 유포된 음란물은 경찰이 확인한 것만 5만 2천 건이 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 ‘취재파일’, 오늘(11일)은 ‘갑질’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많은 사람들을 공분케 했던 대한항공 땅콩회항과 오너 딸의 물벼락 갑질, 웹하드 업계 황제라는 양진호 회장의 갑질과 인터넷에서 잊혀질 권리로 대박을 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의 갑질까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 3세든 타고난 재주와 능력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든 갑질을 행한 당사자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갑질에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출발하려는 비행기를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엽기 웹하드 황제’ 양진호 회장 사태를 통해 드러난 '웹하드 카르텔'.웹하드를 통해 양 회장에게 엄청난 돈과 권력을 안겨준 컨텐츠의 대부분은 사실 ‘불법 음란물’이다. 이 웹하드 불법 음란물 실태와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열혈 여성, 김여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팀장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여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만들어진
[법률방송뉴스]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돼 큰 물의를 빚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오늘(3일) 경찰에 소환돼 폭행 등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폭행은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이른바 ‘반의사 불벌죄’입니다.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가 만약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 송 대표는 처벌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김정래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리포트]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불려나온 송명빈 대표는 딱딱한 표정으로 일단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송명빈 / 마커그룹 대표]"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대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범죄로 논란이 됐던 '웹하드 카르텔'을 향해 칼날을 뽑아 들기로 했다.경찰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새해부터 3개월에 걸쳐 '웹하드 카르텔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을 통해 음란물 유통망을 완전히 무너뜨리겠다는 취지다.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8월부터 11월 20일까지 단행된 '사이버성폭력 사범 100일 특별단속'에 이은 두 번째 단속계획으로, 경찰은 웹하드 업자가 음란물을 걸러내는 '필터링' 서비스를 의무
[법률방송뉴스] IT업계에 만연한 폭행과 갑질 관행, 그제 저희 법률방송에선 월급 50만원 황당한 ‘노예계약서’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오늘(21일)은 그나마도 지급하지 않는 IT업체의 고질적인 상습 임금체불 실태를 고발합니다. 회사 측의 답변을 보니 뻔뻔함을 넘어 당황스러움과 일종의 ‘경이로움’까지 느껴지는데요.'LAW 투데이'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법률방송이 그제 보도한 한 IT업체의 근로계약서입니다.하루 근무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12시간, 월급으론 5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최
[법률방송뉴스] ‘웹하드 황제’ 양진호 회장 사건을 계기로 IT업계에 만연한 폭행과 갑질 관행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데요.법률방송은 곪을대로 곪은 IT업계의 갑질 실태를 연속해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19일)은 먼저 직원 수가 스무명 넘는 한 IT업체의 말 그대로 ‘노예계약서’를 연상케 하는 황당한 근로계약서와 폭행 등을 고발합니다. 김태현 기자가 이 업체에 근무했던 직원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20대 후반 웹 디자이너 박모씨가 지난 2014년 국내 한 IT업체와 작성한 근로계약서입니다. “을(乙)의 근로시
[법률방송뉴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재판 개입에 연루된 판사들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재판 개입은 "중대한 헌법 위반 행위”라는 게 이유인데, 헌정사상 초유의 '판사 탄핵' 논의, 그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 전 대법관이 재판거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소환됐습니다. 박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및 발부 가능성 등을 장한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양진호 사건'을 계기로 IT업계에 만연한 폭행과 갑질 관행이 이슈가 되
[법률방송뉴스]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하는 ‘LAW투데이스페셜’이현무 기자입니다.사법개혁특별위원회 공청회가 이번주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지난 14일 국회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공청회가 열렸는데요. 여·야간 이견, 검·경 간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어떤 취지에서 어떤 내용의 법안이 나왔을까요.다음날인 지난 15일에는 사법행정조직 개편이 논의됐는데 대법원장에 집중된 사법행정 권한 분산이 핵심 논제였다고 합니다.이후 지난 16일에도 검경 수사권, 공수처 설치 여부 등 검찰개혁 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