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삼성자산운용을 상대로 1천여명의 투자자들이 대규모 집단소송을 제기한다. 삼성자산의 국제유가지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를 상대로 제기되는 세번째 손배배상 청구 소송이다.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인터넷 ‘코덱스(KOD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카페' 운영진은 25일 "소송 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서평을 선임했다"며 "곧 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운영진은 "삼성자산 측이 패시브 펀드를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임의로 운용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도, 긴급상황이었기 때문에 펀드 청산을 막기
[법률방송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달 23일 새벽 투자자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원유선물 상장지수펀드의 자산운용방식을 바꾸면서 촉발된 갈등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성난 투자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으로 집단소송을 예고한 가운데,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해당 사건을 신고하는 한편 경찰에 고발까지 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다.삼성자산측은 “23일 조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긴급하게 취할 수밖에 없었다. 사전 고지할 사항은 아니며, KODEX WTI원유 선물 ETF의 투자규약서에 따라 운용대상 자산을 적절히 변경한 이상 법적으로 아
[법률방송뉴스] 삼성자산운용이 투자자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구성종목을 임의로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였다"는 게 삼성자산의 해명이지만 투자자들은 “상황을 살펴보면 삼성자산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사건은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일부 투자자들은 “계약 위반”이라며 집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펀드 구성종목 임의로 바꾼 것은 극히 이례적”일단 삼성자산이 ETF 구성종목을 임의로 바꾼 것은 극히 이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