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광주 땅투기' 의혹과 관련한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FC서울 선수 기성용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특별수사대는 3일 기성용을 전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기성용은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농지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기 전 단장을 소환 조사했다.경찰은 기성용이 조사에서 "아버지가 축구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해 돈을 보냈다"고 진술했
[법률방송뉴스] 프로축구 FC서울 선수 기성용(32) 부자의 광주 땅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기성용의 아버지 기영옥(64) 전 광주FC 단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기성용 소환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기 전 단장을 전날 소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지법 및 국토계획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경찰은 기 전 단장을 상대로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 인근의 농지 매입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기 전 단장 부자는 지난
[법률방송뉴스] 40억원대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는 경기 포천시청 과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 땅투기 의혹으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 형사6부(김성동 부장검사)는 26일 포천시청 과장 박모(52)씨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지난해 9월 업무상 취득한 포천시청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철역 예정지 인근의 땅 7필지 2천600㎡를 배우자 A씨와 공동 명의로 사들인 혐의다. 박씨는 지난 2018∼2019
[법률방송뉴스] LH 발 부동산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23일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하 행복청장) A(66)씨를 소환 조사했다. 현재까지 특수본의 조사를 받은 최고위급 인사다. 특수본은 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이다. 행복청장은 세종시 신도시 건설을 책임지는 차관급 고위공무원이다.A씨는 행복청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17년 4월 세종시 연기면 눌왕리에 부인
[법률방송뉴스]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이 8년 만에 국회 상임위 소위를 통과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4일 법안심사제2소위를 열고 공직자의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를 금지하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을 의결했다.이 법안은 지난 2013년 첫 발의된 후 8년 간 발의와 폐기를 거듭하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태를 계기로 처리에 속도가 붙었다.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 대상은 모든 공무원, 340개 공공기관 및 1천227개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 지방의회 의원 등 약 190만명이다. 법안 적용 여부가 논란이 됐던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전 보좌관 가족의 3기 신도시 경기 안산시 장상지구 땅투기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9일 오전 10시쯤부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성남 신도시추진단, 경기도청, 안산시청 등 5곳에 수사관 3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경찰의 압수수색은 전해철 장관의 전 지역보좌관 부인 A(51)씨가 지난 18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에 의해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사준모는 황
[법률방송뉴스] 전철역사 예정지 인근의 토지와 건물을 수십억원을 대출받아 매입하는 등 투기 의혹을 받는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공직자 등에 대한 수사에서 구속영장이 신청된 첫 사례다.법원은 이 공무원이 매입한 부동산에 대한 경찰의 몰수보전 신청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이 공무원은 사건 확정 판결 전까지 부동산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4일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7일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LH 의혹이 불거진 지 보름 만이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LH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트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공공주택추진단, 공공택지기획과 등이다.경찰은 국토교통부 외에도 경남 진주 LH 본사, 북시흥농협 등 6곳에 수사관 3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LH 진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9일에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수사와 관련해 지방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공사 직원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특별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의 시의회 사무실, 광명시 6급 공무원 B씨의 시청 사무실 및 두 사람의 자택 등 5곳에 수사관 2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은 이달 초 A의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준모는 고발장에서 "A 의원은 딸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대한 비판이 일자 "아니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부추긴 익명의 게시글 작성자를 고발했다.LH는 14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글 작성자는 블라인드 게시판에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지난 9일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어차피
[법률방송뉴스] 땅투기 의혹을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현직 고위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12일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 화단에 LH 전북본부장을 지낸 A(56)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했다. A씨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자택에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현재도 LH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전국 고검장급 검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범죄 대응책을 논의한다.12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장관 주재 고검장 간담회를 연다.간담회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등 고검장급 검사 7명이 참석한다.이들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사범 대응 방안과 함께 경제범죄에 대한 검찰의 전문역량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률방송뉴스] LH 신도시 땅투기 의혹으로 구성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전국에서 16건 100여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에는 LH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시·도의원, 민간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12일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 기준으로 내사·수사가 진행되는 사건은 전국 16건으로, 대상 인원은 100여명"이라고 밝혔다. 16건 중 고발 및 수사의뢰 사건이 6건이고, 인지사건이 10건이다.이 관계자는 "조사 결과 범법 행위가 발견되면 피의자로 바뀌지만, 혐의가
[법률방송뉴스] 매출액 기준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이어 국내 2위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법·경제학센터'(Center for Law and Economics)를 어제 출범시켰습니다. 고도화되는 지식사회에서 법과 경제학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웠는데, 국내 로펌 가운데 법·경제학 센터를 만든 건 태평양이 처음입니다. 센터장을 맡은 신동준 태평양 고문을 만나 출범 배경과 센터 구성, 향후 계획 등 관련 얘기를 들어봤습니다.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 관
▲유재광 앵커=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 관련 전국단위 개발 예정지 조사가 이뤄지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데, 주식시장에서 이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일종의 주식투기를 했다면 법적으로 어떻게 될까요.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11일)은 '자본시장법'을 통해 본 미공개 정보이용 부동산 투기 얘기해 보겠습니다.차 변호사님, 지금 LH 직원들이 투기한 땅 몰수가 사실상 어렵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건가요.▲차상진 변호사= 이 사건과 관련된 법률은 크게 3가지입니다. 공공주택특별법,
[법률방송뉴스]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된 경기 광명시 소속 공무원이 당초 1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오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토지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중간발표하고 "토지거래가 추가 확인된 공무원 5명은 형질변경 등의 불법행위는 없었다"며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했는지 여부는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후 지자체가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발지 토지거래에 대한 자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LH 직원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인터넷 게시글이 잇따르면서 공분을 부추기고 있다.10일 직장인들의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LH 소속으로 표시된 네티즌의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어차피 한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서 물 흐르듯 지나가겠지"라며 "니들이 아무리 열폭(열등감 폭발)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법률방송뉴스] 확률조작 논란을 빚고 있는 넥슨이 지난주 금요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한다고 전격 발표했지만 사태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을 기망해 계속해서 가망없는 확률에 돈을 써오게 했다는 비판인데, 어떤 내용인지 법률방송이 취재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파문이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선 공직자들의 땅 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법안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입법화가 될 수 있을지 관련 내용 보도해 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파문이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선 공직자들의 땅 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법안들이 여러 건 추진되고 있습니다.여야를 막론하고 법안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데, 미공개 정보로 땅을 투기했을 땐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강력한 내용들도 포함돼 있습니다.지난 2기 신도시 때도 검찰 수사로 광범위한 투기 행태가 적발됐는데, 이번엔 정말 입법화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