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질병관리본부에서 '청'(廳)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에 정은경(55) 질병관리본부장이 내정됐다.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는 강도태(50)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51)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러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 및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개정안이 의결됐다.질병관리청은 12일 공식 출범한다. '국가 감염병 총괄기구'인
[법률방송뉴스] 대구가 본래 거주지임을 속이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발칵 뒤집혔고, 이 여성의 ‘거짓말’을 두고 온 나라가 시끌시끌합니다.이 여성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 오늘(9일)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는 ‘서울백병원’ 얘기해 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코로나19가 온 나라를 집어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포털 사이트를 달군 검색어는 바로 서울시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었습니다.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던 78살 여성 환자
[법률방송뉴스] "미국은 중국인 입국 차단 조치를 대선을 앞두고 상당히 정치적 분위기로 끌고 간다. 우리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실효적 차단을 하니, 이 부분에 대해 주한 중국 대사가 아주 감사해했다."(추미애 법무부장관,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중국 관광객이 국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보다, 중국에 다녀온 우리 국민이 감염원으로 작동한 경우가 더 많다."(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21일 브리핑)"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는 확진자가 한 명도 안 나왔다."(박원순 서울시장, 24일 KBS1 TV '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의 최고 등급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감염병 사태가 심각 단계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처음이다.이제라도 심각 단계로 전환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달 말부터 의료계 등에서 중국발 입국 전면 금지 등을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도 정부가 뒤늦게 심각 단계를 발령한 데 대한 비판도 거세다. 24일 오전에도 사망자 1명이 추가돼 7명으로 늘어났고, 161명이 하루 사이 추가 확진돼
[법률방송뉴스] 청도 대남병원에서 지난 20일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63세 남성)의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렴 악화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고 과거부터 만성 폐질환이 있었던 환자로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앙임상TF는 환자의 임상정보를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률방송뉴스]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우리 정부가 일본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할지를 놓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에서 감염 경로가 매우 불분명한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들이 보고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일본의 오염지역 지정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한다는 뜻이다.김 부본부장은 "아직은 일본 전체에 대한 방역의 조치를 특별히 달리해야 하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12일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도 특별 입국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가 두 지역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오염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같은 검역감염병이 발생한 지역으로, 검역법 제5조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 본토 외에 홍콩과 마카오도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홍콩은 최근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역학적 연관성
[법률방송뉴스]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마포구 이마트 공덕점이 국내 신종 코로나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7일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롯데백화점 본점이 자체 휴점이 아닌 전염병 방역을 위해 문을 닫는 것은 처음이다.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이 백화점은 평일 하루 평균 6만~8만명, 주말과 휴일에는 8만~10만명이 왕래하는 것으로 추정돼 신종 코로나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3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다 지난달 23일 단체관광차 7명과 함께 서울로 입국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3일 현재 15명으로 지난 2일 이후 추가 환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확진환자 접촉자는 913명으로 크게 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490명의 조사 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환자는 총 15명으로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중 41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으며, 61명은 격리된 채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진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중증을 보이는 환자
[법률방송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국내 환자가 4명 더 늘어 총 11명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7번째 환자가 확진됐다고 밝힌 데 이어 오후에 4명이 추가돼, 하루 만에 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특히 6번째 환자(55세 한국인 남성) 가족 2명이 환자로 확진돼, 3번째 환자로부터 '2차 감염'으로 증상이 발생한 6번째 환자에 의한 '3차 감염'이 확실시되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4번째 확진자 55세 남성이 중국에서 귀국한 후 172명과 접촉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질병관리본부는 28일 "이 남성이 지난 20일 귀국한 뒤 172명과 접촉했으며 이 가운데 밀접 접촉자는 95명"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만 "이 남성이 귀국 후 경기 평택시에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 외에 외부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중간 조사결과 발표에서 "밀접접촉자 대부분은 항공기, 공항버스 동승자이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