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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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 로스쿨협의회가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오는 29일부터 원서 접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법학적성시험(LEET)은 법조인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 및 적성 여부를 측정하고, 로스쿨 교육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수학능력을 다루는 로스쿨 입학 자격 시험이라 할 수 있다.

응시 날짜는 7월 15일이며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전, 제주 등 9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시험 수수료는 24만8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진행된다.

시험영역은 언어이해 30문항, 추리논증 40문항, 논술 2문항 등의 3개 분야며, 이번 시험에서는 언어이해 영역이 기존 35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어들면서 시험시간도 10분 축소됐다.

반면에 추리논증 영역에서는 35문항에서 40문항으로 늘어나게 돼 시험시간이 15분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논술영역은 총 2문항으로, 모두 사례형이며, 시험시간은 2시간에서 10분 줄어든 1시간 50분으로 배정돼, 총 시험시간은 전년에 비해 5분 줄어든 5시간 5분으로 진행된다.

시험 성적은 8월 23일에 발표되며, 이후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사법시험 폐지로 로스쿨이 법조인 배출의 유일한 창구가 되면서 최근 3년간의 LEET의 응시인원은 지난 2016학년 7579명에서 지난해 8110명, 올해 940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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