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정창교 유튜브

[법률방송] 인천항 파나마 국적 화물선의 화재는 적재된 중고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39분쯤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파나마 국적의 52422톤급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266, 소방 장비 83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화물선 안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24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물선 안에는 리비아에 수출할 중고차 200여대가 적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화재는 화물선에 적재된 중고차에서 엔진 과열로 불이 발생해 선박 전체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 수색과 함께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재가 난 화물선은 미국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입항했으며 22일 출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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