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없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 방청권 추첨현장./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 방청권 추첨현장. /연합뉴스

[법률방송] 오는 23일 시작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을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이 재판 방청권 추첨을 진행했지만 참여 인원이 미달됐다.

법원은 16일 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릴 대법정 150석 중 68석의 배정자 좌석을 뽑을 예정이었지만, 신청자가 불과 45명밖에 되지 않아 추첨 없이 참여자 모두에게 방청권을 배부했다.

이날 방청권 추첨 참여율은 지난해 5월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과 상당히 비교된다.

한편 방청권은 23일 재판 시작 30분 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1층 입구 앞에서 받을 수 있고, 본인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 시작 시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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