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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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 5월 14일은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로즈데이다.

14일이 로즈데이는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과 사랑의 상징인 장미가 결합돼,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달인 5월에 사랑의 결실이 이뤄진다는 소원을 담은 날이다.국내에는 90년대부터 소개됐지만 유래에 대해선 근거가 있는 정확한 내용이 남아있지 않다.

다른 14일 기념일과 마찬가지로 상업적 목적으로 부각된 기념일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지난해 로즈데이를 앞두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 미혼남녀 회원 512명(남 238명, 여 27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9%가 장미와 함께 연인에게 ‘향수’를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고, 여성의 34%가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주고 싶은 선물로 립스틱 등 화장품(25%), 로맨틱한 저녁식사(21%), 디퓨저(10%), 기타(5%) 등을 꼽았고, 여성은 받고 싶은 선물로 커플 액세서리(31%), 손편지(19%), 자외선차단제 등 관리용품(9%), 기타(7%) 등을 원했다.

한편 장미는 색마다 꽃말이 달리 연인에게 선물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빨간색 장미는 열정, 기쁨, 아름다움을 뜻하고,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과 수줍음을,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 백장미는 순결과 존경을 뜻한다.

하지만 대다수 기념일은 일부 기업에 의해 상업적 목적으로 조장된 날이다.

화이트데이의 경우도 1980년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 매출 증진으로 목적으로 홍보한데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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