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박종덕(왼쪽) 청주교도소 교위가 특별승진 계급장을 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박종덕(왼쪽) 청주교도소 교위가 특별승진 계급장을 달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 법무부는 노달영 목포교도소 교위 등 민간 봉사자 및 교정공무원 등 17명을 올해 교정대상 수상자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 노 교위는 교정공무원으로 26년 4개월 근속해 출소자 사회정착과 재범 방지에 큰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실의에 빠진 무기수 등을 격려해 교정 당국 주최 전시회에서 입상하도록 도운 뒤 방송통신대에 진학하도록 격려한 부산교도소 손창수 교위가 면려상을 받는다.

울산구치소 권순병 교위는 검찰 조사 중 도주했던 수용자를 추적하여 체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실상을 받는다.

이어 수상하는 교정공무원 6명은 1계급 특진 포상을 받는다.

무연고 출소자 생활관을 운영하고 출소자들의 취업을 도운 김천소년교도소 박미자 교정위원이 박애상을 수상하고, 민간 인사 11명 또한 수상이 예정돼 있다.

올해 36회를 맞는 교정대상은 KBS와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교정공제회가 후원하며,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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