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오는 1일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법률방송] '갑질 폭행' 논란을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5월 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조현민 전 전무에게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지난 29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강서경찰서는 조 전무가 물컵을 사람을 향해 던졌는지에 대한 사실 관계도 확인해 특수폭행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 전무는 지난 15일 "죄송하다"면서도 "사람을 향해 물을 뿌리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8일 광고대행사, 19일 대한항공 본사를 차례로 압수수색했으며, 조 전무의 휴대전화 2대 등을 압수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