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기권. /유튜브 캡처
초미세먼지로 가득 찬 서울 대기권. /유튜브 캡처

[법률방송] 월요일인 30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는 높겠다.

이날 오전 1시 40분 현재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을 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과 오후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한때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0㎍/m, 경기 51㎍/m, 강원 42㎍/m, 충북 43㎍/m, 충남 45㎍/m, 경북 50㎍/m, 경남 58㎍/m, 부산 61㎍/m, 전북 58㎍/m, 전남 54㎍/m, 제주 46㎍/m의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전날과 비슷해 낮 동안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낮 최고 기온은 19∼2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요 도시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광주 23도, 부산 21도 등이다.

고온현상은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수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초미세먼지 대기환경기준은 지난달 20일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27일부터 일평균 ㎥당 50μg 이하에서 35μg 이하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보통’은 ㎥당 16~35μg, ‘나쁨’은 36~75μg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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