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상사법무과장·인권구조과장 공개채용

[법률방송] 법무부는 26일 상사법무과장과 인권구조과장 2개 직위에 외부 인재 영입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탈검찰화'의 일환으로, 7월 중 임용을 목표로 공개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상사법무과장은 상법, 도산법 등 법령과 정책·제도를 개선하고 기업환경지수를 개선하는 사업을 총괄한다.

인권구조과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법령과 정책을 관장하며 연간 1천억원 규모의 범죄피해자보호기금 운영을 총괄한다.

상사법무과가 소속된 법무실장에는 지난해 8월 판사 출신인 이용구 실장이 임용됐고, 인권구조과가 속한 인권국장에는 9월 인권변호사 출신 황희석 국장이 부임했다.

법무실장과 인권국장 모두 비 검사 출신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