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Toronto Star 유튜브

[법률방송] 외교부가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토론토 차량돌진 사건 현지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현재 유튜브 상엔 토론토 차량 돌진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촬영한 휴대폰 영상이 올라와 있다.

토론토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한 남성은 검은색 승용차를 사이에 두고 총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용의자는 25살 대학생 알렉스 미나시언으로 차량 돌진 후 “나를 쏘라”며 경찰과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미나시언은 이후 경찰에 의해 검거됐으며 수사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한 목격자는 “승합차가 시속 30마일로 달리며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외교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 관련해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현지 경찰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와는 별개로 캐나다 시민권자인 동포 1명도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 두절자 9명 중 6명의 안전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3명은 소재를 파악 중이다.

외교부는 "향후 긴급여권 발급 등 국내 가족들의 현지 방문에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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