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문재인 대통령이 이건리(사진)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를 차관급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이건리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 및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수행해 내는 등 반부패 총괄기구로서의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체성 확립이 가능한 적임자”라고 브리핑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박경호 부위원장이 사표를 내면서 ‘PD수첩 검사’로 알려진 임수빈 변호사를 내정했지만, 임 변호사가 사적인 사유로 제의를 사양해 이건리 변호사를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건리 부위원장은 55세로 전남 함평 출신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창원지검장 및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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