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조현민 대기발령... 경찰, 광고업체 조사

[법률방송] 대한항공이 오늘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조현민 전무를 "경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향후 추가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광고대행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정식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도 지난 13일 조 전무에 대해 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